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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조언부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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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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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isuk(이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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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9-12 오전 12:59: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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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2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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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자기 주변에 아주 심한 아이가 피부과에서 음식 조절하고 많이 좋아졌다고 한번 상담해보라 해서 10일 전에 다녀 왔는데 고민이 되어서요.
글쓰려다 아래 글 읽어보니 비슷한 것 같은데~~~
피부과라는 말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는데 영양사께서 식단을 짜서 준다 하데요.
아이가 심했다 덜했다를 반복하고 있고 나름대로 자요 하고 있는터라
상담이나 받아봐야 겠다는 생각에 다녀왔지요.
자세히 설명도 해주시고 제 이야기도 꼼꼼이 들어주시고 ( 자연 요법에 대해서 나름대로) 약간의 믿음도 가더군요. 그러면서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주시더군요.
약성분에 걱정을 많이 하니 제일 약 한것으로 준다하시면서.
일단은 아이 상태가 좀 호전되어야 식단을 들어 갈수 있으니 ~~
다른 병원에서 피 검사로 음식 알러지 검사 를 했는데 우린 아이는 보통 가지고 있는 계란 흰자 ,우유, 치즈 , 개에 반응이 나왔는데 이것은 검사에 일부라 하시데요..
약은 계속 바르는게 아니고 이번하고 상태가 좋아지면 더이상 약 처방은 없다 하면서.
사실 반응 검사 전부터 조금의 알러지 요소가 있는 음식은 먹이지 않았거든요. 그런데도 올라오고 아이가 가려워 하는걸 지켜 보기가 안쓰럽고
언제 까지나 음식을 제안 할 수도 없고~~
처방해준 약은 가져와서 먹이는 것은 먹였는데 바르는 것은 손도 대지 않았네요. 제 자신과 어떤 길을 택해야 할지 갈등의 나날은 가고.
호전되었다는 아이를 만났는데 온몸 붕대로 감고 다녔는데 지금은 외관상 전혀 모르겠더라구요. 6개월 정도 치료 중인데 한번씩 식단 외 음식을 먹으면 약간씩 올라 온다 하데요.
저 지금 고민중이네요. 다시 오라는 날짜는 일주일이 넘었지만 자요 하면서 한번 시도해 볼까 싶기도 하다가. 지금까지의 과정이 다 무산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분명 끝은 있을진대~~~
선택은 엄마인 제가 해야 겠지만 조언 부탁합니다.
우리 아이는 아직 어리고 그리 심한 편이 아니니 3-4개월 정도 말씀 하시던데 다시 더 심한 과정이 오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음식 이 중요 하지만 왠지 몸에 있는 독소를 다 빼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참으로 선택 하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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