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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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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힘들었던 날들을 뒤돌아 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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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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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am2(박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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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9-10 오전 12:1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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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63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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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월된 우리 딸아이..
6개월 부터아토피가 심해져 안해본거 없고
울면서 수수팥떡에 전화를 했었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 흘렀어요
진물투성이로 화상 입은것같이 심한 얼굴로 외출도 할수 없었고
저는 우울증에 시달려 살았습니다,
하루가 일년 갔았고 한달이 십년같았습니다
온통 진물투성이인 아가가 너무 불쌍해 부여안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사진은 한장도 없어요, 신랑이 제가 보면 충격 받을까봐 모두치워버렸거든요
결국 우리 부부는 최후의 선택으로 계룡산으로 요양을 갔죠 ,
다행이 비만 오면 아이의 얼굴은 약을 쓰지않고도 염증이 가라앉아 너무나도 신기했고
아무도 우리 아기가 아토피라고 생각하지 않을 정도로 정상으로 돌아왔답니다(물로 먹거리와 기타 자연 요법을 무리하지 안는정도로실천하면서요)
겨울이되면서 다시 긁기시작했지만 염증은 올라오지 않고 허벅지와 접이느 곳만요....
또 한해가 지나면 더욱더 좋아지고요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
그렇게 산에서 일년반을 살다가 지금은 다시 대전에 나와 살아요 .
지금도 땀이 나면 긁기도하고 유제품이나 색소가 든 인스턴트 음식은 절대 먹이지 않고 있어요
얼마전에는 천식으로 일주일 입원했어요, 만성 적인것은 아니고 무역센타갔다가 (실내공기가 안좋았나봐요)요. 아토피가 있으면 천식으로도 온다고 한다네요
계룡산에서 좋아진 이후로 병원은 가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면역치료라는 것을 하려고 합니다, 알레르기 수치가 너무 높고 유제품같은것은 한입만 먹어도 천식을 동반하니...유치원가기전에 마지막으로 해보기로했어요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예전의 저처럼 하루하루가 너무나 힘들고 지친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해서요,
끝날것 같지 않던 힘든 날들이 어느세 지나고 그렇게 안스럽고 귀여운우리아가는 미운4살이 되었답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는 아토피, 누구에 말처럼 친구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6개월된 둘째아이도 아토피가 있을까 걱정이었는데 다행이 깨끗한 아이의 피부를 볼때마다 너무나 행복하답니다(물론 임신 전 부터 몸 관리하고 산에서 임신했어요)
우리 모두 지금은 힘들지만 조금만 힘내요, 우리 아기의 건강한 웃음을 찾아주기 위해서는 엄마의 건강한 마음이 최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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