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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자기몸 돌보면서 아이를 돌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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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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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erbe(이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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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9-09 오전 11:23: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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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0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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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씨. 잘 지내나요.
며칠전에 내가 도움받을 때만 통화하고 사이트에 지금 들어오니 장편의 글을 올렸내요.
나두 요즘 계속 피곤하고 학교일 때문에 왔다 갔다하고 어제서야 시간이 되서 요가를 갔는데 무척 힘빠지고 기운없었거든요.
그런데 시작한지 2분쯤 돼서 갑자기 뒤로 쿵(아주 심하게) 하고 쓰러졌어요. 잠깐 정신을 잃고 일어나서 집으로 왔는데 왜그리 눈물만 나던지.
광민이때문에 아침저녁엔 풍욕해주고 먹을거 챙겨주고 큰아이 공부며 운동(수영) 데려다주고 또 정신없이 와서 저녁준비하고 내일 준비물이며
공부 봐주고 아이들이 잠들기 전에 내가 먼저 피곤해 자기도 여러번 있었지만 그렇게 기가 빠지리라곤 생각 못했죠. 그렇다고 우리 신랑은 요즘 병원 개업준비때문에 엄청 바쁘걸랑요.
평일에는 거의 늦거나 안들어오고 주말에도 돌아다니느라 바쁘고
그랬더니 내몸이 많이 축났나 봐요.
지금은 많이 가라앉았지만 멍하고 눈에 힘도 없구 기운도 없고 목도 충격때문에 아프고 아무튼 뇌진탕이라 큰일날뻔 했어요. 출혈이 없어 다행이었지만,
내얘기만 했지만 미영씨도 자기 몸 돌보면서 아이를 돌보길 바래요.
이런 경험 하기 전에는 아이만 위해서 엄마들이 돌보는데. 엄마몸이 망가지면 집안에 어려움이 많잖아요.
힘내고, 기운내고 우리 모두 아이와 가족과 자신을 위해서 힘내자구요.
정말 아토피는 너무 힘들어요.
얼마 있으면 추석이니 더 몸조심해야되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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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미영(2005-09-09):
가끔.내게도 아내가.엄마가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글구 좋은 부모가 되길 참 어렵단 생각을 해봅니다.은미씨도.나두 모두..건강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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