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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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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수수팥떡 초기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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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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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daud(신소영(승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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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9-08 오후 11:0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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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0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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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로 인해 맺게 된 인연..
그런 인연의 끈끈함은 어려울 때 아픔을 같이 했기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아토피로 고생하면서 서로 의지가 되고 힘이 되었던 사람들..
그 사람들이 지금은 싸이트에 많은 답변은 못하지만 지역에서
모임을 꾸리려고 노력을 하고 있네요.
갓난 아기 때 만났던 녀석들이 이젠 훌쩍 커버려 의젓한 어린이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벌써 유치원을 다닐 때가 되어서 모임에는 어른들이 더 신나 하는 모습을 보게 되네요.
아이 때문에 생겨난 인연 때문일까요?
아이가 없으니 오히려 서운하고 아이들 얼굴 못 보는 것에 아쉬워 했네요.
해맑은 웃음이 언제나 연상이 되면서 보고 싶어지는 아이가 은섭입니다.
신윤덕님은 은섭이 교육에 대한 욕심이 많다보니 결국 일을 저질렀네요.
품앗이를 한다네요.
역시 젊은 엄마이다 보니 열정도 많은 거 같아요.
지섭이까지 보면서도 힘들어 하지 않는 거 보면 그만큼 욕심도 있는 사람이죠?
이런 욕심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거 같아요.
제가 본받고 싶은데..전 그냥 이렇게 살렵니다.*^^*
지섭인 얼마나 똘망똘망 해졌는지..
녀석이 태어났다고 한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아기 식탁에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서 식사를 하네요
세월의 흐름을 실감하겠죠??
이지윤님의 윤서는 커서 같은 또래의 아이들을 내려다보곤 했는데..
역시 지금도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네요.
심란하던 얼굴이 언제 있었냐고 할 정도로 녀석의 얼굴은 너무 이쁘네요.
오빠가 커서인지 현서도 그렇게 커요.
여장부 스타일인거 같아요.
녀석이 지섭이가 한참을 기분나쁘게 쳐다 본다고 한방에 울리더라구요.
ㅋㅋㅋ 이쁜 말 솜씨에 어쩜..저래서 딸을 낳아야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윤서 아빠나 엄마 두분이 나왔는데 편안해 보인는 모습이 부럽기까지 했네요.
백현남님의 지은이는 유치원에 가느라 못 왔지만 녀석은 워낙에 듬직해요.
아가씨가 되었지요...
그 대신 승환이가 한 몫을 하네요.
항상 말하지만 얼마나 똘망진지 몰라요.
제가 다 탐이 난다니까요.
백은주님과 저는 외식다운 외식을 했습니다.
둘 다 아이들을 안 데려 왔었거든요.
그러니 우아함을 만들어 가며 먹으려 애를 썼지만...
나름대로는 좋았네요.
두 사람은 왜 혼자 냐구요?
아직 둘째가 없답니다.
둘째는 거의 포기 상태인 거 같아요.
노력을 해도 영.....
사람이 편한 맛을 보니 더 갖기가 힘든 거 같아요.
이번엔 갑자기 모여서 얼굴을 제대로 못 봤네요.
학교나 유치원에 보내니 모임에서 아이들을 본다는게 쉽지 않은 일 같아요.
건강하게 산다는 것의 중요함을 알고 있는 사람들..
그 건강을 지키려고 무던히도 애썼던 사람들......
결국엔 아이들도 부모도 행복하기에 다른 이들에게 이야기합니다.
아기들의 먹거리가 중요하다고..
임산부의 먹거리가 중요하다고...
아이한테 안 좋은 음식을 안 먹이는 것에서 오는 건강함에 감사하고
내 아이부터 시작 된 먹거리는 주변의 아이들을 걱정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사회도 우리 아이들처럼 모든 아이들을 키울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욕심(?)도 부려봅니다.
자연요법은 우리에게 참 많은 걸 안겨 주는 거 같아요.
아토피를 통해 사회도 바라보게 되고,
엄마로써 성숙할 수 있게도 해주고,..
지금 이 엄마들이 부러우시죠??
그럴 필요 없답니다.
조금 지나면 여러분들이 주인공이 될 거니까요.
지금 한참 아토피나 다른 질환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수수팥떡에는
이런 아이들이 있다는 거 잊지마시고 항상 희망을 갖으시길 바래요.
아이 건강도 중요하지만 엄마 건강 먼저 챙기는 것이 아이를 잘챙기는 지름길이란
거 잊지 마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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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화영(2006-03-24):
감사합니다. 조금 지나면 저도 그 주인공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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