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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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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휴가간 훈이네....그리고 아토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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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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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wk2(김정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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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8-05 오후 10:1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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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31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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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멀리 떠나고 싶었던 마음을 접었답니다.
우선 훈이 식사를 매끼 해먹여야 하는데...
놀기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가까운 무주로 1박 2일을 잡았죠!
늘 큰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친정어머니와...훈이를 너무 이뻐하는 이모랑 이렇게 ,,,,
모시고 갔다기 보다는 좀 편하고 싶은 우리 부부의 작전이었는데 친정어머니는 처음 타보는 바이킹에 푸름라이드랑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저는 회전목마도 못타는 놀이기구랑 거리가 먼 사람인데.....
여하튼 훈이짐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생수 몇통에 밑반찬 두어가지
된장거리...갖은 야채 손질해 가고....과일에,,참기름에 국간장..소금
죽염수 까정...
가면서 사준 쌀과자 하나를 얼마나 행복해 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던지 잠잘때도 머리맞에 놓고 자던걸요?
간만에 우리 부부도 이모손에 할머니손에 잠시 잠시 떠넘기고 그래도 놀긴 놀았던것 같습니다.
아마 우리 셋이어만 갔더라면 힘들었을텐데...그저 감사할 따름이지요..
저녁에 삼겹살을 구워 먹는데...그게 참 신기하더라구요..
녀석은 자기 밥이랑 반찬만 먹지 절대 먹는다고 안그러네요....
식탐이 워낙 많은 녀석인데도...
저녁엔 훈이 재워놓고 동생이랑 신랑이랑 팬션 마당에서 라면도 끓여먹었답니다.
으-------훈이에게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이건 정말 기본을 벗어나는건데...
간만의 일탈이 너무 짜릿한거 있죠^^
무주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자연...........많은걸 생각하고
왔답니다.
깨끗하고 편의시설도 잘되있어 정말 강추합니다.
참!!! 아토피요....................
무주 가기 전날부터 조심이 이상터니만....오늘이 4일째인데 팔은 정상으로 돌아오고...태선화까지 진행되었던 무릎뒤도 부드러워지고 ..
중요한건 만지면 열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엉덩이 겹치는 부분도 정상으로 돌아왔구요....
허벅지의 달마시안같던 얼룩이들도 엷어지고 열기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정말 신기합니다.
화상입은것 같던 손으로 가만히 만져보면 늘 뜨근뜨근하던 곳이 좋아지려하면...순식간에 좋아집니다.
워낙 뒤집기를 잘하는 녀석이라....불안과 희망을 동시에 느끼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1주일을 못넘기고 늘 최악의 상태로 돌아오던 녀석이었습니다.
심할땐 다시 뒤집어져도 괜찮으니 하루만이리도 희망을 보여줘...하고 가슴 깊이 중얼거리곤 했는데....
수십번 뒤집혀지고 깨끗히 되었다던 글들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과정이겠지요....
요즘은 훈이 혼자 놔두고 설걷이도 하고....청소도 한답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훈이 손잡고 있느라...........집안은 폭파상태였는데....
잠도 한두차례 깨서 긁긴 하지만 이내 잠도 듭니다.
밤을 하얗게 지샜던....날들이 ..... 아주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
대전에서도 모임을 할것 같습니다.
담주 토요일날에요,.,,,,모임하고 나서 사진이랑....이야기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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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유미(2005-08-05):
가슴이 따뜻해지네요 조심조심 가다보면 옛말 하게 되실 거에요. 곧 좋아질걸 믿습니다... 
- 지은경(2005-08-09):
저랑 정말 비슷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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