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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계곡에 다녀온후 심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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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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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ance04(이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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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8-04 오후 11:19: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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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95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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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잘 모르는 깨끗한 계곡에서 가족이 하루 놀다 왔어요
만 17개월이 되는 우리딸...물이 좋아서 어쩔줄을 몰랐죠..
근데..집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원래 아토피가 시작되었던 목주위로 배까지 피가 나도록 긁는거예요..평소에 보기는 그래도 잘 긁지는 않았는데..
화장실에서 나와보니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아빠가 말려도 소용이 없고
이비 가슴과 배부분은 벌겋게 되어있더군요...깨끗한 물에 잘 놀다 와서 이러니,,,그냥 너무 슬픈거 있죠...다음날 그래도 좀 믿을만한 한의원에 갔더니 의사선생님말씀이 이미 애들 몸이 공해에 많이 찌들어 있다는 증거라더군요
제가 봐도 태어나서 14개월 젖먹고 집에서 만든 이유식에 과자는 거의 먹지 않고 밥도 잡곡밥에 집에서 담근 된장국에...우유나 계란은 잘 먹지도 않고 그저 청국장콩이나 과일로 간식을 대신하는 우리딸이 아토피인걸 보면 정말 공기가 나쁘긴 하나봐요...그래도 당장에 시골로 이사갈수 없다면 나쁜 공기를 이기는 방법을 깨쳐야 겠죠?
어차피 하루 이틀만에 좋아지지 않을거면 마음을 다잡고 다시 화이팅해야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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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영(2005-08-05):
계곡은 물은 좋은데 여러요인이 돌에 있는 이끼, 따가운 태양빛, 더 심해졌다면 결정적 원인은 꼭 있더라고요. 잘 살펴보세요. 당연 화이팅해야죠. 
- 한미경(2005-08-05):
해경님 글을 보니 공기의 오염이 심각함을 느끼네요. 그렇게 관리 잘해주시는데 아기가 아토피라니요...어릴때부터 관리하셨으니 아토피라 해도 금방 좋아질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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