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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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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잠시 외출할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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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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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tnim(강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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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7-14 오후 11:3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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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54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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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순이를 보고 오디주를 한컵 마셨더니
알딸딸하네요.
핑계김에 잠시 골방에서 나와보려구요. -_-
삼순이를 보면서 지난 청춘이 아쉽고 안타깝고
그래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신랑한테
그랬죠. 난 삼순이니까 당신이 삼식이 해라.
그래서 우리 연애해보자. ㅋㅋ
이 나이에 바람 필 수도 없고, 자신도 없고
더 늙기 전에 연애나 해보자고...
그랬더니 삼식이는 절대 삼순이를 좋아하지
않을꺼라네요. -_-
삼식이가 희진이를 잊을 수 없고, 화석이 되어
가슴 한켠에 박혀 있을꺼라고 하듯이,
함께 아팠던 기억들, 함께 버텼던 세월들이
몸속 깊은 곳에 남아서 인생의 거름이 되어주지
않을까,,, 도저히 버릴 수 없는 사랑의 기초가
되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취팅에 횡설수설이지만,
결론은 힘든 순간은 지금은 벗고 싶지만
탈출하고 싶어서 미칠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서 어느날엔가는 도저히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힘으로 인생을
버티게 해줄꺼라는 생각이에요.
인위적으로 불러올 수도 없고 내칠 수도 없으니까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버티다 보면
인생 마지막 순간에 도저히 잊을 수 없는
귀한 보물로 남아있지 않을까 .... 뭐, 그런
말도 안되는 생각이 든다는....
창준 아빠를 만나니 좋은 친구를 만난 듯,
주절거려 봅니다.
취팅인 관계로 이만...-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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