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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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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미운 아기오리가 백조가 될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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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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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mam(이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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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6-27 오후 3:4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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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91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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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 P7280079.JPG[67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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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 아토피로 고생하기 바로 전 여름의 모습이다.
2003년 여름..
벌써 두해가 지나갔고.. 또다시 여름이다.
또래아이만이 누릴 수 있는 행복을
지나는 많이 못누리고 살고 있다.
비록... 그것이 몸에 좋지는 않다고 하지만...
더운 여름 길거리에서 시원하게 죽~죽 빨고 다니는 아이스크림도
쉽게 먹어보지 못하고...
뙤약볕에서 나시원피스에 짧은 치마를 맘껏 입을수도 없다.
무엇보다도...
꿈나라에서 맘껏 꿈꿔보지도 못한다.
이미 두해동안 지옥같은 경험을 몇번씩 치뤘다.
그리고...
또다시...
그 지옥을 반복하고 있다.
언제쯤...분명히...
우리에게도 더 큰 행복이 올 것이라 믿는다...
오늘 지나가 유치원친구 채림이집에서 빌려온 책중
'미운 아기오리'를 읽으며 잠들었다.
지나는 이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
냉온욕을 하고
긁어서 상처투성인 피부에 약을 발라 따가워하며
또 가려워하며..
각질과 진물을 반복하는 목을 연신 만져주며
난 '미운 아기오리'를 읽어주었다.
미운 아기오리가 아름다운 백조가 되기까지
아니...
미운 아기오리가 아름다운 백조임을 깨닫게될때까지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았지만
그것이 결코 헛된 순간은 아니였슴을 '미운 아기오리'는 알았을 것이다.
사랑스러운 아기지나도...
아름다운 백조임을 깨닫게될때까지
지금은 비록
또...
-언제까지라고 장담못하는-
앞으로도
비록...
아프고 많이많이 힘들지 모르지만
그것이 지나의 삶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지나야.. 사랑한다..
엄마 철없을때 연년생지원이 낳아
우리지나,
엄마의 손과 맘이 아주 많이 필요할때
아빠에게 맡기고
지나가 이미 훌쩍 커버렸을때
다시 지나를 만나게 되었다.
아토피란 놈 덕분에...
이젠... 다시 헤어지지 않을 것이다.
내 딸 지나와...
다시는...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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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원정(2005-06-27):
그래요 힘내세요. 곧 옛말 할 날이 올거에요. 밝게 즐겁게 생활하세요. 근데 사진이 안보여요. 지나는 몇살인가요? 
- 이원유(2005-06-27):
지금 7살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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