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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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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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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강서양천 지역 5월 모임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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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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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okttak2(정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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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5-26 오전 10:5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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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86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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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휴~ 다 쳐놓고 다 날아갔다~
가끔씩 이렇다는걸 알면서도 손가락이 실수를 !!
기운빠져서 간단히 소식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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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은 많은 분들이 바쁜 사정이 있는 관계로 저와 오현정님만
수요일 예진이네서 만났습니다.
집주인의 놀라운 방향감각 때문에 집 찾는데
쬐끔 시간 걸렸지만 뭐 그정도야 초행길에 흔한 일이지요.
우리들 자랐을때 보아온 동네골목길의 풍경에다 집안 마당의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텃밭이 소담스럽고 보기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대문열고 나서도 차 다니지 않고 아이들 놀기에 충분한
골목이 전 부럽더라구요.
아이들 입맛에 맞추었다지만 어른 먹기에도 맛있었던 점심 한상
자~알 얻어먹고 편안하게 얘기 많이 나누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죄다 꺼내놓은 장난감으로 어지럽혀진 방을
학교 마치고 오자마자 싫은 내색않고 조근조근 정리하던
예진이 모습이 참 예뻤습니다. 예진이가 진물뚝뚝 흐르던 몇주전보다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까지 턱을 목가까이 붙이고 누가 건드리는데
예민한 모습이였는데 그런 아이들 얘기를 웃으며 나눌수 있는 엄마의
여유가 바로 자연요법 1년이 가져다 준 삶을 대하는 관점이라는 걸
새삼 느낍니다.
어쩜 좋다는 명약 몇가지보다 아토피를 대하는 부모의 긍정적인 관점과 이들을 지켜보는 주변인의 밝은 마음 씀씀이가 아토피와의 싸움에서
반이상 이기고 들어가게 하는 힘을 주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건강은 서서히 찾아오는 거구요.
고통과 근심속에서 체득한 느림과 기다림,낙관적인 태도는
평범한 일상과 작은 행복의 가치가 삶에서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소리없이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었으니 많은 공부를 한것 같기도 하구요.
다음 달 모임은 6월 장마기와 겹치지 않게 잡아서
가까운 공원으로 나들이갈려고 합니다.
현재까지는 고척근린공원과 월드컵공원,계남공원 등이 올라와 있어요.
댓글 다 달아주~~기!
안올리면 상처받을 것 같아!!
그리고 오현정님의 승효가 다음달에 첫 돌이네요.
같이 축하축하할 수 있게 6월 모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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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경(2005-05-27):
수고들 하셨네요,,,,소박하게 꾸려가는 것이 우리 모임의 특성인듯.. 
- 홍은경(예진맘)(2005-05-30):
어진이가 오빠를 무척 찾아요. 어디간다고 하면 오빠집에 가냐고 그날 너무도 잘 놀았나봐요. 공원은 어딜해도 좋아요. 다음달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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