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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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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창준이네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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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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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rah(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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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5-20 오후 11: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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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61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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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지금 아내는 창가 저편에서 아이 풍욕을 시키면서, 이글을 읽습니다.
우리 마음 같아, 우리 모두 가슴 울컥 눈물마저 삼킵니다.
포기라니요.
그 단어 저희에게 결코 낯설지 않지만, 감히 말할 수 없는 그런 그리고
그래서는 안되는 거 너무 잘 아시잖아요.
이제 창준이는 19개월차 입니다.
그런데요.
19년 동안도 즐겁게 버텨온 선배들도 있더군요.
우리 힘내요.
선배가 힘들면, 이제 따라가는 후배는 어쩌라구요.
두고 보셔요.
이 작은 고난 이겨넘은 우리의 보배들........
정말 이 땅을 빛내는 버팀목 될겁니다.
까마득한 후배가,
함께 그 길을 가는 후배가,
응원드립니다.
오늘 우리 부부는 잠시 창준이 장인, 장모께 1시간 맡기고
곱창에 소주 한 잔 바람같이 하고 왔습니다.
그렇게 하루정도 까짓것 하시면서
숨고르고 가요.
마음깊숙히 응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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