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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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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1월 단식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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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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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mo(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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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0-02-05 오전 10:5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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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907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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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단식 후기
이름 smin84(반외경) 날짜 2020-02-04 오후 2:17:36
조회수 5 파일 -
저는 대구에 사는 50대 여성입니다. 지난 1월 단식 후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다가 이제서야 몇 자 적어봅니다.
지난 해 갱년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니 몸이 이리저리 무겁고 가려움증이 생기고 수시로 잠도 안오고 제품으로 치자면 하등품이 되어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래서는 도저히 건강한 노년기를 맞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게다가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지인들이 각종 다양하고도 심각한 병에 걸린 소식들은 저를 많이 우울하게 했습니다.
몇 해 전에 생활단식을 한 경험이 있어 이번 겨울에 마음을 단단히 먹고 단식을 결심하고 1월에 서울행 기차를 타게 되었네요.
단식하는 과정에서 감식과 단식 기간 중에는 그렇게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단식 기간 3일 동안 오카리나 연수를 하루에 3시간씩 받기까지하면서도 공복감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단식4일째 아침에 어지럼증이 있는 정도를 빼면 큰 부작용 없이 단식기간 중 해야할 일 중에 대부분을 실천하였습니다. 결과는 단식기간중 4kg까지 감소했습니다.
문제는 보식기간이 쉽지 않았습니다. 미음을 끓여서 먹는 것부터 죽의 농도를 서서히 높여야하는데 감식동안 죽의 양을 조절하기 매우 힘들었습니다. 아마 권장량보다 죽을 많이 먹은 것 같은데 그 결과 감식기간에 다시 1kg이 늘었네요. 그래도 감식 기간이 끝나고 지금까지 총 3kg정도 감량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먹는 것이 낙인 사람인지라 지금도 수시로 일어나는 식욕으로 힘들 때도 있지만 단식 중 했던 일들과 노력이 물거품이 될까 두려워 저녁 식사량만큼은 소식을 하고 있습니다.(남편은 단식하는 모습을 보고 천금을 줘도 그 많은 일을 못하겠다고 옆에서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하면서 단식하는 저를 대단한 사람으로 취급하네요. 칭찬인지 아닌지 헷갈리네요)
정신 바짝 차려서 풍욕과 냉온욕, 족욕도 꾸준히 실천해야겠지요. 벌써 조금 나태해지고 있지만 오늘 글을 쓴 것을 계기로 다시 한 번 마음을 다 잡아봅니다. 단식 기간 중에 지속적으로 전화해주시고 첫날 강의 들으러 갔을 때 위장장애가 있는 저에게 맛사지까지 해주신 수수팥떡 선생님들, 항상 건강하시고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또 만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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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2020-02-05):
자유게시판에 올려주신글 옮겨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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