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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열이 있거나, 감기 등에 걸렸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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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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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ange2(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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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11-24 오후 4:3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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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7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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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편도선 때문에 글 올렸던 아기 엄마입니다.
직장을 다녀 시어머니께 맡기고 있는 처지라...
아기 아빠가 아빠 직장을 안 가 병원에 꼭 데려 가 보라 했는데
다른 병원에 가서 증상만 이야기하고 약만 받아왔더라구요.
아기가 잘 논다면서 약도 잘 안 먹이고요.
초보엄마이고 아기 아빠와 시어머니 모두 괜찮다고 하니
괜찮겠지 했는데 다음 날 그러니까 어제 아침에 전화를 드리니
아기 상태가 엉 아닌 거예요
다른 직장 선배에게 이야기 하니
"며칠동안 고열이 있는 것은 안 좋다, 주사를 맞춰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추천해 주는 병원에 가니 편도선이 너무 심해 주사도 맞고 4시간마다 약을 먹이라고...
저녁에 집에 데려왔는데, 깨면서 얼마나 울고, 아기가 평상와 다르게
안정을 찾지 못하고,
앉으려 해도, 업어주려해도 안 되게
너무 울면서 돌아다니며 울고...
아무래도 놀랬는지, 주사나 약이 안 맞았는지..
도저히 안 되어 시댁, 친정에 전화드리니 모두 달려오시고..
늦어서 제가 기응환 먹이고
무통침으로 손가락 마디 따고...
그래서 그런지 아니면 좀 안정이 되어서인지
차츰 안정을 찾고 울음도 자잦들고, 어른들 오실 때 쯤에는
물을 마시고 괜찮아졌어요.
어른들이 눈을 보시더니 눈동자가 괜찮으니까 괜찮다 하시며
아기가 열나고 아플 때에는 바람기와 같이 오므로
주사를 맞히면 안된다,
주사를 맞힐려면 주사액을 눈에 약간 뜨려뜰려 보고 눈이 충혈되면
절대로 맞히면 안된다 , 맞히면 10분 안에 죽는다
옛날에 그렇게 죽은 애들이 많았다
솔직히 제 동생도 주사맞아 죽다가 살았거든요. 바로 침을 놓고해서
겨우 살려다면서 저도 그 기억이 어렴풋이 나고요
그래서 요즈음 아기들에게는 주사를 안 주고 약만 준다고...
그래서 예방접종도 몸이 괜찮을 때 맞혀야 한다고...
그리고 아플 때 주사를 맞히게 되면 꼭 먼저 한방병원가서
먼저 따고(놀라지 않게) 주사를 맞혀여 한다고..
이 것은 질문일 수도 있고, 혹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까
올립니다.
이 이야기를 들을 때 우리애가 큰일 날 뻔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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