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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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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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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나와 내 가족을 사랑하는 똑똑한 비움, 단식캠프를 마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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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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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class44(송명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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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8-08-16 오전 7:49: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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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901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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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2학년생인 딸과 작년에 이어 올해 2018년에도 수수팥떡 단식원을 찾았습니다. 딸아이의 아토피로 마음고생을 하던 제게, 지인 한 분이 수수팥떡을 소개해 주셨지요. 모든 것이 생경해 허둥대던 첫 캠프가 끝나갈 무렵, 딸아이의 놀라운 모습을 마주하게 됩니다. 얼굴부터 발끝까지 전신에 울긋불긋하던 색깔들이 거짓말처럼 뽀얗게 바뀌었어요. 18기 캠프 참가자분들께서 "이번 캠프 최대 수혜자가 바로 너인 것 같구나" 하시며 제 아이에게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해주셨고 그 말씀이 힘이 되어, 첫 단식이 버거웠을 딸아이는, 강의듣기와 운동에도 열심이었습니다. 딸아이는 작년과 올해에 이어 운동조교로서 간혹 제 자세가 흐트러지면 바로잡아주기도 합니다.^^
캠프기간동안 수수팥떡 단식원분들의 서로서로 격려하는 분위기로, 힘들었지만
'다 같이 화이팅' 할 수 있었답니다. 잔뜩 긴장하고 시작했던 첫 셀프관장(?)에서는 5분 버티기도 힘겨웠지만 올해는 마음을 편안히 가지니 30분 이상을 버티고도 붕어운동까지 거뜬히 해냈고 딸아이가 첫 관장 때보다 훨씬 긴 시간인 20여분을 참아내는걸 보고 대견했습니다.
단식캠프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5일 보식, 그리고 생채식을 하고 있는 요즘, 먹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딸아이와 저는 요리와 먹방 프로그램을 보며 '대리만족'을 하고 있답니다. 사실 이유 있는 '멍 때리기와 딴청 부리기'가 절실한 관장 때에도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살은 7월 27일 캠프 시작하고 이튿날부터 하루에 500~800g이 꾸준히 빠졌으며 지금은, 제 옷이 눈에 띌 정도로 많이 헐렁합니다. 대대손손 뼈대 있는(상대적으로 살보다 골격 비중이 큰 ^^) 자손인 저는 4kg정도 감량한 것 같고 162cm 키에 49kg이면 말랐다는 소리를 듣는 제가 지금은 52kg 쯤 되는 것 같습니다.
일반식이 가능한 날짜를 손꼽아 기다리며 샛길이 아닌 직진으로 노력중인 요즘 생각합니다.
스트레스로 필요 이상의 음식을 먹어왔던 저는, 10으로 채워질 수 있지만 8의 음식을 보내야 하는 제 위,에게 심심한 사과도 하며(^^) 조용히 반성도 했습니다. 적당히 먹고 풍욕과 냉온욕 열심히 하겠노라...하면서요..
올해에, 첫 단식 때는 보이지 않던 풍경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작년에 이어 이번 강의에서, 나와 내 가족이 단식해야 하는 이유를,
채움 이전에 똘똘한 비움이 선행되어져야 한다는 것에 대해, 보다 더 분명하고 명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최민희 대표님의 강의는 그대로 열정적이었고, 단식캠프 기간 내내 살뜰한 보살핌으로 수수팥떡 단식원분들 챙겨주시는 국장님은 그대로 엄마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조용히 다른 이들을 배려하고 다독이고 계셨지요..
단식원에 오기 전, 굶어야 한다는 것에 마음이 편치만은 않았던 2018년 올해에도, 여러 '좋은 님 들' 덕에 마음 편히 단식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7년 그리고 2018년 함께 단식에 참여하신 여러 님들과 더불어 수수팥떡 단식에 참여하고 계신 분들 모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서조교인 저희 딸, 민경이와 저도 화이팅하겠습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우리 딸 민경이, 엄마가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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