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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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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2017 신년 첫단식(1월) 단식 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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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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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mo(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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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7-01-24 오전 11:0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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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825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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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1월 단식 후기
이름 goingwithu(조은형) 날짜 2017-01-23 오후 5:17:06
자유게시판에 올려주신것 쉽게 찾아읽으시라고 옮겨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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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72년생인데요~ 별탈없이 폭식을 견뎌주는 타고난 위 덕분에 건강에 별 신경을 안쓰고 살아왔습니다. 다만 30대부터 변비가 지속적으로 있어왔는데요~ 집중해야 할 일이 있을 때는 열흘 넘게도 시원한 소식을 못봤지만... 끝나면 또 그럭저럭 소식이 있었기에... 그냥 저냥 폭식(이라기보다 대식)과 변비와 더불어 살만했었나 봅니다.
그런데 2년여전부터 삐딱선이 시작되었어요. 갑자기 체중 10kg이 늘었고 (원래 과체중이었지만... 지금은 비만ㅠㅠ) 알레르기성 비염도 생겼습니다. 아침에 손발이 저리는 날도 있구요. 문득 앞으로 이렇게 병원을 친구삼아 비실비실 살 것인가?라는 위기의식이 느껴지더라구요.
거기다 중요한 점 하나. 노산이지만 자녀출산을 시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일단 엄마아빠 몸이 건강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단식 프로그램에는... 수수팥떡가족사랑연대에서 진행하는 단식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지인이 두명 있어 소개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해보는 거라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많이 되었습니다.
첫 단식의 경험을 떠오르는대로 적으면요... (1) 보식기간까지 체중이 4~5kg 정도 줄었습니다. (처음에 정확히 재지 못해 정확히 모르겠네요)
(2) 숙변이 빠지고 변비를 고치는 게 가장 큰 기대사항이었는데... 단식 중 관장을 해도 숙변이 잘 빠지지는 않았습니다. 마지막날 들어보니 다른 분들은 엄청 많이 빠지신 것 같던데... 저는 그만큼 평소에 변비가 심했던 건가봐요~ㅠㅠ 이 부분은 오히려 보식 후 생채식 중심 식단으로 바꾸면서 좀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3) 손발저림, 알레르기성 비염은 단식기간 없어졌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가볍게 다시 생기는걸로 봐서 이 현상은... 식사의 종류가 중요한 요인인 것 같습니다.
(4) 생각보다 숙제가 많았습니다. 때마침 1월이 일이 바쁘지 않은 시기라 숙제를 해낼 수 있었는데요~ 정신없이 바쁜 직장인이라면 아마 힘드실 것 같습니다. 저는 앞으로 모두 다 지키는 것은 어려우니 몇가지를 지키려고 노력 중입니다. 매일 아침 풍욕과 상황될 때 냉온욕 하는 것! 풍욕은 몸에 무심한 삶 중에 잠시 내 몸을 돌아보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고, 냉온욕은 즉각적으로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생길 정도로 효과가 있습니다.
단식은 일시적인 것일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의 생활습관과 단절하고 새로운 습관을 들일 수 있는 계기로 생각하고 좀더 생채식의 비율을 높이고 식사량을 줄이며 짧은 시간이라도 몸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습관을 들이는 기회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완벽하진 않지만... 변화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꾸준하게 이 활동을 해오신 수수팥떡가족사랑연대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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