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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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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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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단식 후기~~2월crescent01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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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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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mo(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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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6-02-29 오후 7:0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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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77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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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에 올리신 글 편히 보시라고 이곳에 옮겨다 놓습니다~~
자판의 오류인듯 하지만..편히 읽으실수 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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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차원에서.. 좀 객관적으로 적어보았습니다~^^
재단식의사 100..은 오바고,,^^:;; 8... 80프로? ^^;;
* 단식 계기
단식을 시작한다 했을 때 주변 사람들의 가장 첫 반응은 "왜?" 였다. 비교적 평범한 체형을 가진 터라 사람들 눈에는 다이어트가 필요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 몸무게를 줄이고 싶다는 것이 가장 근원적이고 원초적인 로망이었음을 먼저 고백한다. (앞자리가 4가 되어보고 싶었어..) 수수팥떡을 처음 접한 것이 일을 많이 해 스트레스가 많은 선배 언니가 단식 후 생활질병 (연출로 잘 나가는 언니여서 각종 질병을 달고 살았음 ;;) 이 많이 개선되었다며 주변에 간증?을 하고 다녀서 알았고,, 또 한 언니는 꽤 오래 불임이었는데 단식 후 살이 9키로나 빠지고 아이가 생겼다고 해서 알았다. 수수팥떡의 임신 출산 강의도 듣고 책도 보아서 자연요법들은 꽤 알고 있었지만 실천을 하지는 못했다. 풍욕만 아이들 아토피가 생겼을 때 가끔 했다. 그러다가,, 작년에 몸도 마음도 지치고 (그래서 겨울방학에 먹고 놀기만 해서 2키로가 갑자기 쪘다.) 2016년에 새 마음으로 시작하고 싶어서 2월 봄방학을 맞아 단식을 신청했다.
* 단식 진행
실제 단식은 5일 이지만 감식 2일 - 단식 5일 - 회복식 5일 - 일반식을 위한 생채식의 과정까지 합치면.. 결코 쉽지 않은 여정임을 알 수 있다. (만약 처음에 알았더라면 쉽게 도전하지 못했을 것이다 ^^;)
체중의 변화는,, 양을 조금 먹고 죽을 먹는 감식 기간에만 700그람이 빠졌고, 단식 기간에 1.5키로 (많이 빠지지 않아 실망했었다.) 회복식 1.5키로 (오히려 회복식 때 쑥쑥 빠졌다.) 총 3.7키로를 감량했으나 일반식을 시작하고 다시금 야금야금 회복하고 있다. (지금은 체중에 집착하지 않는다. 앞자리가 4가 되어도 체형은 그대로라서 ㅠㅠ)
단식 기간엔 먹어야 할 것 (죽염, 산야초, 감잎자, 상쾌효소, 마그밀, 된장국, 미음)도 많고, 해야할 것 (관장, 각탕, 풍욕, 냉온욕, 겨자찜질, 된장찜질)도 많아서 바빴다. 솔직히 일반 직장생활을 하면서 병행하기는 힘들 것 같다. (바깥 음식에 대한 유혹도 많기 때문에) 될 수 있는 한 쉬면서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시간에 단식을 하라고 추천하고 싶다. 나는 방학기간이라 쉬는 날이 있었지만 어린 아이가 둘이나 있어서 저녁에도 남편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저녁 식사 준비 등. 기운이 너무 없는 날엔 아이 돌봄도.. 싱글이라면 어려움이 덜하겠지요~) 주변에서 "어떻게 열흘이나 먹지 않고 버티냐" 하고도 이야기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만하다"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효소, 그린스무디, 레몬디톡스 등 유행하는 다이어트 방법들도 결국엔 식이제한인데,, 수수팥떡의 단식은 단순히 식이제한이 아니라, 몸 속의 노폐물들을 제거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들을 사용하고있었고, 그것이 나의 눈으로도 확인 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단식 2일차에는 매우 자주, 많이 배변을 보고 나의 경우는 3,4일차까지도 배변의 양이 많았다.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염분, 전해질만 먹는데도 많은 양의 배변을 보는 것은 그것이 나의 장에 쌓여있던 찌꺼기, 숙변이기 때문이다. (최소 5일은 굶어야 그것이 배출되니.. 다음에 한 번 더 도전하고 싶다. ^^;) 다들 회복식이 힘들다고 하였는데 역시나 확 풀어진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고 오히려 메뉴얼이 없는 일반식이 시작되자 이것저것 맛보고 싶은 마음을 참기 힘들었다. 고기, 카페인, 알코올보다 더 자제할 수 없었던 것은 밀가루였다. 빵을 좋아하지도 않는데 조금만 맛보고 싶은 마음때문에 시식수준으로 맛보는 '반칙'을 자주 하게 되었다.
* 단식 후 변화
처음에는 이것저것 음식 생각이 너무 떠올라 괴로웠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마음이 무디어지고 사라졌고 머리가 맑아졌다. 절대 할 수 없을 것 같았던 냉온욕도 하고 나면 너무 개운해서 자주 하고 싶어졌다. 몸이 무척 부드러워졌다. 이것은 풍욕의 효과같기도 하다. 그래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 혼자 풍욕하는 시간을 즐기게 되었다. 아침잠이 많아 힘들었는데 풍욕을 하기 위해 아침에 눈을 뜨는 습관 때문에 여유로운 아침을 맞을 수 있게 되었다. 생활의 소소한 변화지만 이런 변화들의 시작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 시작을 만들어준 것만으로 감사하고 있다. (문제는 얼마나 갈지 ㅠㅠ)
피부가 맑아졌다고 주변 사람들이 이야기 한다. (사실 난 잘 모르겠음 ^^;;) 오랜만에 만난 친구는 깜짝 놀라며 뭐했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내가 이런 간증을 하게 될 줄이야..^^;)
일반식으로 돌아가자 여전히 맛있는 음식은 맛이 있어서,, 열흘가지고도 체질개선을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 ;;;; 지금은 아몬도만 먹어도 너무 맛있고 상추에 쌈장을 찍어 두부만 싸서 먹어도 너무 맛있지만.. 언젠가 이것들이 무너질 것 같아서 두렵기도 하다. (물론 고기나 술을 평생 안먹을 생각은 한번도 하지 않았다;;;)
단식을 잘 진행될 수 있게 매일 전화통화해주시고, 궁금할 때 마다 문자로 물어보면 친절히 답해 주시는 수수팥떡 활동가분 덕분에 좌절의 경험 없이 무사히 첫 단식을 잘 마쳤다. 1년 정도 지나고 다시 한 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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