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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자연요법 3년3개월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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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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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lee712(정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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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4-01 오후 10:33: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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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76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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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정말 오랜만에 들어오니 이렇게 세월이 빠른것일가 하는생각이 듭니다
저는 잘먹고 잘사는법(2002년 1월11일)본 그날 부터 자연요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주환이는 그때 7살이 막되었고 4살쯤 나타난 아토피는 접히는 부위에만 올라와있었습니다
하지만 잘때마다 등을 긁어달라는둥 갑자기 자다가 벌떡일어나 벅벅벅(그소리 다아시지요)일어나 긁으며 잠을 설치기 시작했습니다.
심한거 아니니까 6개월만 음식 조심하고 풍욕하고 냉온욕하면 낫겠지 함서 겁도 없이 시작을 했습니다.
그러나 연고 바른부위부터 갑자기 명현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명현 !!!
정말 무섭고 슬펐고 힘들었습니다
목욕탕가면 뒤에서 수근 거리고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먹는거 보면서 우울해 하는 아이에게 유기농만 먹어야한다고 다그쳤지요
그러던중 아이가 참다못해 돈까스 하나 먹고 온 몸이 다 뒤집어 졌습니다.
푹페인 살에서는 진물이 질질 흘렀구요
그땐 내가 괜히 일을 망치는듯했습니다 괜히 시작을 해서 애만 잡는다구요
특히 6개월때 고름명현이 왔는데 아이는 팔도 다리도 제대로 펴지도 못했어요
그때 저도 위경련이 났구요
한 일년은 정신없이 명현의 반복이었습니다
그후에 서너 달에 한번씩 명현이 왔습니다
저도 한시름 나지고 일도 서서히 일도 새로 시작했습니다
작년은 정말 신나는 한해였어요
첨에 유기농이 뭐냐 하던 사람들도 웰빙을 타고 관심도 많아지고 유기농 상점도 많아져서 아이는 학교앞 매장에서 간식을 사먹기도 했지요
요즘은 거의 접히는 부분만 좀 있고 다른 부분은 실키 스킨이고 탄력도 끝내줍니다
그리고 키가 많이 커서 요즘은 옷사입히기 바쁩니다
아토피가 좋아지니 키도 많이 커서 40명중에 5번째로 크다고 하네요
아이에게 삼년째 도시락을 싸보내고 우유급식 대신 야채효소나 오미자효소를 보내고 과일도 싸보냅니다
선생님들도 인식을 많이 하고 계셔서 그런지 오히려 다른 친구들이 부러워합니다 자기들도 도시락싸달라고 한데요
전 스트레스를 줄여줄려고 학원이나 학습지는 하나도 않하고 있습니다
학교 다녀와서 숙제랑 문제집 한페이지씩 집에서 하고 하루종일 놉니다
둘쩨는 아토피없어도 도시락싸지요
큰애는 김치 박사입니다 정말 신김치 킬러거든요
저도 문화센터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남편 사무실도 나가고 바쁘게 지내느라 이렇게 소식도 늦었습니다
이젠 가끔 외식도 하는데 아이는 별 탈은 없지만 조절은 하고있습니다
입맛들이 토종으로 변한거 건강해진거 모두 자연요법덕이라고 생각하고 엄마들도 지금은 힘드시지만 조금만 더가면 끝이 보일날이 있으실 껍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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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영(이상미)(2005-04-09):
축하드립니다. 이젠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도드립니다. 
- 임경도(2005-04-14):
방금 가입하고 우리두째가 심한아토피여서 올해입학한 큰아이 도시락을 싸고 싶었는데 어떻게 부럽기까지하네요 국가시책이라고 선처를 해 주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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