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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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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2월 재단식 후기 남깁니다.(jihki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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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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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mo(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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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6-02-24 오전 9:5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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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796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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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02-23 오후 9: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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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방에 글을 올릴 등급이 안되서 자유게시판에 씁니다.
저는 11월에 처음으로 단식을 해봤습니다. 그 때는 살이 너무 쪄 있고 살 찌는 거에 대한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던 터라 단식과 보식도 스트레스를 받은 채로 진행했습니다. 감식을 제대로 못했지만 단식과 보식은 열심히 했어요.
그런데 보식이 끝나자 마자 먹고 싶었던 것을 마구먹어 거의 폭식 수준이었죠 그래서 빠진 살이 두배로 쪘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했다지만 10일동안 열심히 했던 것들이 도루묵이 되었죠. 2월 단식을 시작하기 전에 다시 몸에 안 좋은 것들을 먹어서 쌓이기 시작했고 몸이 무거워서 움직이기 불편한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살을 빼고 다이어트를 한다는 목적 보다는 몸을 비우자는 생각으로 재단식에 임했습니다.
2월 재단식에도 사실 감식는 제대로 못했어요.(국장님껜 말씀 안드렸었는데..죄송해요^^;) 그래서 신청서에 적었던 몸무게 보다 2kg 더 찐 상태에서 진행했죠. 오래간만에 죽염, 산야초, 감잎차 그리고 각탕, 냉온욕, 풍욕, 관장, 된장찜질을 하니 기분이 묘했습니다.
이번엔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지말고 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더니 지난 번 보다 조금은 수월하게 진행하였어요. 그런데 단식을 하니 어쩔 수 없는 음식에 대한 미련, 사람을 만나면 무너질 것 같은 생각에 혼자 있다보니 외로움 등이 밀려오면서 기분이 하루에도 수십번 왔다갔다 했습니다.
그 때마다 하루에 한 번 씩 전화로 힘을 내게 도와준, 단식을 하는데 있어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 국장님과의 전화통화가 저를 다시금 깨워주었습니다. 전날 밤이나 오전에 힘들었던 마음을 국장님 전화를 받으면서 힐링한다고 해야하나요. 전화가 기다려질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다시 다잡고 단식에 임했죠. 저의 단식 성공은 국장님 덕분입니다.
지난 번과 달라진 점은 단식을 통해서 제 몸에 집중할 수 도 있었지만 세상을 보다 긍정적으로 흘러가는대로 바라본다는 것이었어요. 그게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또 저는 지난번에 보식 후 실패를 해서 보식이 단식보다 더 긴장되었어요. 하지만 보식 이튿날까지 잘 견뎌내고 오늘이 삼일째인데 계획상 오곡가루미음을 먹어야 하는데 죽을먹고 견과류, 고구마말랭이를 먹어서 차질이 생겼어요. 지난번엔 이렇게 먹었다면 망했다는 생각과 함께 내일 더 먹었을 거예요.
하지만 이번에는 내일 덜 먹고 보식 기간을 더 늘려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 처럼 저는 단식을 통해 생각이 많이 바뀐게 너무 좋습니다. 감사하구요.
두 번이나 단식을 하면서 제 몸을 비워냈으니 이제부턴 건강한 음식으로 몸을 채워보려 합니다. 그러면 서서히 체중도 빠지겠죠. 목표에 도달했을 때 국장님 찾아뵙기로 했답니다.
저에겐 너무 힘들고 지친 기억으로 남아있던 단식이 재단식을 통하여 매력적으로 변했습니다. 보식 성공해서 단식에 대한 생각을 아예 바꿔버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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