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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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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1월단식~이팔청춘 16세 참가자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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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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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mo(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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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6-02-18 오전 10:54: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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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90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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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1월 생활단식에 참여했던 16살 김선진입니다.
일단 제가 기숙사 대안학교에 다니고 있다는것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평소 학교에서의 건강한 생활과 달리 집에만 오면 군것질도 많이하고
게을러지는게 제 일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겨울방학에는 그렇게 생활하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결심한게 단식이었습니다.
마침 엄마도 하겠다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변에 경험자들도있고 풍욕,냉온욕,겨자찜질,산야초,죽염은 익숙한 것들이라 걱정되는건 관장 그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제 나이가 좀 어리지않을까 하는 걱정이었습니다.
주변 사람들도 너무 빠르지 않냐는 얘기를 해줬습니다.
그래도 집에서 안 좋은 생활을 하는것보다 훨 나을것 같다는 생각에 자신있게 참여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제 나이때 참여하는게 좋다고 강사님이 얘기해 주셨습니다.
(실제로 키도 커졌고 입맛도 좋게 바뀌었습니다.^^)
근데 나름의 기대와 달리 몇가지 고비가 있었다는 현실..아마 너무 방심을 했나봅니다.
첫째고비는 추웠다는 것입니다.
거의 이불속에서 생활한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풍욕 냉온욕이 힘들었고 활동량은↓↓↓↓↓체온이 떨어질줄은 알았지만...다음에는 꼭 여름에 해야는 다짐을 했습니다.
둘째 고비로는 처음부터 마음에 안 들었던 관장.참는거나 배출하는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기구 주입과정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셋째고비는 먹는것.ㅠㅠ이게 단식하는사람 입에사 나올내용인가?근데 정말 먹다가 죽는줄 알았습니다.단식하면 그냥 굶을줄 알았지, 할것하며 먹을것하며 24시간이 모자랄지경 이었습니다.
물을 먹을때 단식 끝나면 물부터 끊고살겠다는 다짐이 들었습니다.(이러면 안되는데.)물론 제가 평소에 물과는 왠만하면 상종을 안 하는 편이기는 합니다.
아무튼 하루종일 배가부른체 살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몸무개는 변함이 없었다는...(또르르)그래도 모관운동을 해서인지 늦게나마 손이 따듯해 졌답니당.또 겉으로는 안 보이는 무언가가 달라졌겠죠?ㅎㅎ그래도 해볼만한 경험이었습니다^^
다시한번 해보라면?...뭐...나중에 부지런해 졌을때(그런날이 올지는 모르겠지만..)크흠
***선진양이 메일로 보내준것을 그대로 퍼다 옮깁니다. 선진양은 어머니와 함게 생활단식에 참여한 청소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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