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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창준이 아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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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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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rah(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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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3-30 오후 1:3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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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86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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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EBS 처음 녹화하던 날 만났던 지우어머니........
지우의 소식을 들으니, 만감이 교차하는 군요.
녀석 당시만 해도 굉장히 좋은 상태로 보였는데........
저희 창준이가 그랬답니다.
하루에도 열번에 가까운 설사를 했던 적이 있었지요.
무서운 속도로 체중이 감량되더군요.
결국 일산백병원에 입원을 했었습니다.
'드레싱'이라고 하는 온 몸에 연고 바르고 붕대로 친친감는 치료를 받았
습니다.
일주일 입원하니 참 말끔하게 낫더군요.
그때부터 창준이 '베이비웰'이라는 특수분유먹기 시작했어요.
지금도 간헐적으로 먹이구 있구요.
아직은 영양상태가 안좋다는 지난 번 EBS검사에 따라......
지우어머니,
병원에서는 2차감염이 아주 심각한 상황으로 진단해서 지우어머니 더 많이 염려하실까봐 걱정이 되네요.
저희가 그랬답니다.
참으로 난감하시겠지만, 너무 염려마세요.
그 길을 지나왔고, 아직도 불안한 길을 가고 있지만.......
이젠 그리 쉽게 병원이 떠오르지 않는 수준까지는 온 것 같아요.
병원에서나마, 잠시 지우어머니 몸이라도 추스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마저도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2차감염 치료후 저희는 겨자가루를 풀어넣은 물에 아이를 목욕시켜주었더니, 감기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병원치료하고 나면, 감기예방이 정말 중요할 것 같아서 여담삼아 말씀드립니다.
지우어머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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