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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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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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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1월 단식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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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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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ykim(김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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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4-01-23 오후 3:2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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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554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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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게시판에 너무 조용하여, 아직 후기를 올릴만큼 충분한 시간이 지나지는 않았지만, 중간 보고 겸 후기를 올려봅니다.
저는 보식을 2배로 늘려서 해서 오늘 보식이 끝났어요. 내일부터 일반식을 조금씩 먹을려고 하고 있고요, 체중은 단식전 감식기간에 1kg, 단식중에 1.5kg, 보식기간에 1.5kg 해서 모두 4kg이 줄었네요. 체중감소를 목표로 했던 단식은 아니었지만, 매일 0.2 정도씩 빠지는 체중계 보는 재미도 있고, 몸도 가벼워서 이 체중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은 욕심도 듭니다.
1차보식 5일 끝나고 나서는 유혹을 못이기고 예전에 만들어놓았던 스콘, 커피케익을 먹어버렸어요. 밀가루 음식을 먹어서 그런지 다음날 바로 체중이 1kg이 늘더군요. 아마 중간에 밀가루를 안먹었으면 지금 더 빠져있을지도....?
원래 술탐과 식탐을 줄여보려고 단식을 해보았는데, 맛난 음식을 탐하는 건 그다지 줄지 못했어요. 여전히 죽 한 숟갈을 먹어도 최대한 맛나게 먹으려고 연구하고, 밀가루와 동물성 유제품을 쓰지않는 채식 베이킹을 해보려고 공부중이죠. 원래 베이킹을 좋아해서 케이크나 빵을 많이 만들어서 먹었는데, 앞으로는 못먹을 거라 생각하니 아쉽긴 하지만, 그동안 몸을 혹사시켜 가면서 먹은 밀가루의 해독을 이번에 알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여름부터 새로 오븐도 사고, 베이킹을 정말 많이 했었는데, 아토피가 심해졌음에도 그게 밀가루탓이라고 생각을 못하고 있었어요. 이번에 단식하면서 계속 복용하던 항히스타민제도 끊었는데, 약 끊은지 3주가 되어가는데도 아토피 증상이나 알레르기성 결막염, 비염 증세가 하나도 안 나타나서 신기해하는 중이에요. 음식탓만은 아닌 것 같고, 풍욕과 냉온욕 효과가 큰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풍욕과 냉온욕은 꾸준히 해보렵니다. 생채식은 엄두가 안나서 일단 채식 하면서 하루 한끼 정도 저녁을 오곡가루 두유에 타 먹고 생채소를 같이 가볍게 먹어보려고 합니다. 조식 폐지와 오후 불식 가운데 뭐가 더 나을지 모르겠어요. 아침 저녁 다 안먹고 점심만 먹으라는 이야기인지....?
보식 끝나가면서 점점 먹고 싶은 건 많아지고, 먹을 수 있는 건 적어지는 것 같아서 고민이에요. 생선회같은 건 언제부터 먹어도 될까요? 한동안은 떡도 먹지 말라 하셨는데, 쌀가루로 만든 빵도 마찬가지겠죠?
하루 한끼 생채식 할 때는 관장은 할 필요 없는 것이지요?
변을 전보다 자주 못보고 이삼일에 한번씩 보게되는데 상쾌효소를 계속 먹어도 될까요?
자잘한 질문들 드립니다.
단식 보식 기간동안 꼼꼼히 챙겨주시고 응원해주신 수수팥떡 운영자분들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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