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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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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기쁜마음으로 쓰는 11월 단식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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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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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59(허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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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3-11-23 오후 8:5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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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536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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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쓰려고 했는데 조금 늦었네요.
처음 하루 이틀은 좀 힘들었는데
3일부터 적응이 되더니 어느덧 보식이 끝나고 이틀째입니다.
13년동안 혼자 서울에서 자취하면서 몸 돌보기는 돌같이하고
자고싶을 때 자고, 먹고싶을 때 먹고 ,하고싶은데로 일하고 돌아다녔더니
어느 순간 한포진이 양손에 자리 잡았어요.
지난 1년간 고생하면서 어느정도 낫고나니, 완전히 좋아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일도 안하고 있고, 이 때다 싶어서 시작한 단식이 내 몸을 돌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남들은 일하면서도 하는데 놀면서 하는거야 어렵겠어, 생각했으나
하라는 것만 하는데도 하루가 꼬박 지나가더군요.
그래도 오롯이 단식에만 집중하고 외출도 잘 하지않은 덕에
몸 상태가 한결 좋아졌습니다.
다른 분들처럼 얼굴색이 좋아졌구요,
냉온욕으로 몸에 각질도 안생기고, 혈액순환이 잘 되니 기운도 나구요,
무엇보다도 즐거운건, 한포진의 흔적으로 손바닥에 주름이 많았는데 점점 제 원래 지문의 형태를 찾아가고 있다는 것이지요!
다른분들처럼 고민했지만
저도 생채식으로 이 기운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최종 3.5키로 정도 빠졌는데 생채식 이틀째 아주 조금씩 몸무게가 빠지고 있어요.
단식과 보식기간동안 5시면 눈이 떠지고, 몸도 가볍고, 냉온욕도 좋고..
이제 단식 시작할까 고민하는 분들 용기내서 꼭 해보세요~!
여러가지로 신경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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