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
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
|
 
|
 |
| 글제목 |
쓴 것을 다 날리고 허무 해서... |
|
| 이름
|
chdaud(신소영(승우맘))
|
날짜 |
2005-03-08 오후 2:02:26 |
|
| 조회수 |
570 |
파일
|
-
|
|
아이고 이럴때 제가 가장 허무 합니다.
세상에 그 많은 것을 다 날리고 말았네요.
이러고 나면 다시 쓴다면 제대로 안써 지던데...
죄송...
일단 마음을 급하게 먹기 보다는 하루 하루 무엇을 실천 할 것인지
계획을 잡아 보세요.
감잎차를 안 먹인 아이의 경우 감잎차 부터 먹이는 것은 계획해서
실천이 되어가면 그 다음엔 효소를 먹이고...
그러면서 인스턴트 음식을 하나하나 줄이고...
뭐 이런 식으로 하면 좋을 거 같구요.
타국에서 아프면 해결 하는 방법에도 차이가 있어서
더 힘 들수도 있겠네요.
당장 아이한테 해먹일 수 있는것을 알려주실래요?
-당장 아이한테 무엇을 해 먹일 수 있는지는 현지 사정을 잘 몰라서
이야기 하기가 쉽지 않네요.
다만 인스턴트 음식을 배제 하구요 엄마가 만들어서 주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요즘 가장 힘든건 우유를 끊었는데...아이가 두유를 싫어하니깐
쥬스를 찾는다는거에요. 그래서 유기농 마켓에서 100% 쥬스를 사오긴 했는데(맨날 갈아준다는게 쉽지 않아서요) 괜찮을까요?
-쥬스를 사주어도 좋겠지만 이왕이면 생과일을 갈아서 주면 좋지
않을까요?
두유를 맛있게 만들어 줄 수 있다면 아이는 잘 먹을 텐데...
두유 만들기 (만약 재료 구입이 안되면 되는 것 만이라도..)
콩 50g, 대추 5개 (씨를 제거해서 준비), 죽염 약간
곳감 1개, 잣 약간, 찹쌀 현미 약간,
위 재료중에 잣만 놔두고 콩이 익을 정도만 삶는다.
콩이 익었으면 갈아서 체에 받친다.
(단 맛에 익숙한 아이의 경우 조청을 넣어 주어도 됩니다.)
죽염으로 간을 해서 준다.
체에 받쳐진 것은 찹쌀가루를 넣어서 반죽을 해서 팬에 구워
주어도 되구요.(단 맛을 원할 경우 시럽을 추가 시켜 주시면 됩니다.)
언니가 일본에서는 야채를 끊여우린 물로 음식을 만드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저도 오늘 케일이랑 당근 샐러리랑 이것저것 넣어서 끊여 만들어놓았는데... 야채는 끊이면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을까요?
-육수를 말하는 거 같네요.
육수내기: 무 반쪽 양파 한개 다시마, 멸치 약간
물을 팔팔 끊인 후에 불을 끈다음 준비된
재료를 넣고 하룻밤 재운다.
이렇게 육수를 내면 시원한 국물맛을 낼 수 있답니다.
꺼려야하는 야채도 있나요? 말하자면 야체도 알러지가 있을 수 있나요?
오늘 밤 아이 얼굴이 좀 악화되었거든요.
-야채에는 특별히 그런게 없는 거 같아요.
다만 맛과 향이 진한 것이 아니라면요.
잘 먹었었는데... 잘 먹던것까지 끊어야하나요?
-아이와 충분하게 몸에 대한 이야기와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나야 될 거 같아요.
지금 그 정도면 엄마가 쉽게 이야기를 하면 알아 들을 수 있거든요.
무엇보다도 음식을 끊으면서 엄마나 아이나 서로가 먹거리에 대한
이해가 깊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아토피가 걸리면 아이가 기운이 없어지나요?
-아이가 가려워서 잠을 못자면 그럴 수 있어요.
가족 중에 누군가가 아프다는게 가족 모두가 힘든 일이기도 하지만
그걸 계기로 가족의 건강에 대한 반성의 계기가 되는 거 같아요.
아이의 아토피로 힘들었지만 지금은 아이가
아토피 엿다는게 전 행복한 사람이거든요.
엄마 건강도 잘 챙기시구요.
아이도 좋아 지길 기도할께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