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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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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미경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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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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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edong1(서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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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3-07 오전 10:3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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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33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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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들었구나..그간 잘해왔는데..
출근앞두고 더 맘이 심난했겠네...
더욱이 누군가 병원에 있으면 다른가족들이..체력과 흔들리는 생활들
땜에 더욱 치지지..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 큰애..모두 수고하셨네..
어찌 할수없는 상황이긴하지만 병원에다니면서도
자연요법한것에대해서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듯하고
심리적으로도 불신과 불안이 겹치고..
하지만
난 짧은 만남 이었지만 미경씨 보고 많이 배웠는데..
맘도 야무지고..노력하고..생각한대로 실천하고..
지난번에도 애기했지만 내게 비춰진 모습은 그랬다.
미경씨 잘할수있을꺼야 . 진우도 엄마를 닮았을테니까
..
나역시..자연요법한지 3개월 4개월까진 별다른 명현없이
좋아지긴만 했지.그러다 좀 주춤..그러면서도 6개월방에 입성?
할때는 감회가 새로웠다..그렇게 1년이면 다나을줄 알았지.
근데 그사이에..시행착오도..예기치못한 병원신세도,..
명현도..그러다.. 1년이 훌쩍넘으니깐..맘이 되려 편해지고..
기간보다는..좀 나으면 반칙하고 싶은 맘이있는데..
이런 내모습을 알아..더 단도리 시키려나 보다 싶었지.
글군..승운 2년이 다되어가는데..
아직도 보는이마다 심하다고 걱정이지만..우린 다 낳다고..
아토피에 넘 연연하지 않는 편이다.
물론 지금도 가끔은 스트레스받고 귀찮고..싸울때도 있긴하지만..
우리생활속에 자연요법은 그저 두고두고 우리 건강을 지키는
그래서 자랑거리인 (큰아인 그 자부심이 크다)그런거다..
...
모르면 물어가고 확인하고 노력하니..당장 실천적인 지침보단..
걍..맘의 위로가 되라고 끄적여 봤네.
기간에.. 넘 연연하지말고..편하게..자연요법을 오래할수록
중요한 시기 아이가 단단한 씨앗을 다지는거라고 생각해.
그러기위해서 가족들이 체력안배도 중요하고.
퇴원뒤에.. 명현기간도 당연한 수순으로 기달리고?있음..
되려 맘이 편할꺼다.
진우야..잘할수있지.
힘들땐 힘들게 지내고..
쉴땐 푹 주저앉아 쉬고.
어려운것 있음 소문내고.
야무지게 단도리할땐..씩씩하게 하구..
그러다 보면 정말 시나브로..
아토피뿐 아니라 몸이 건강해짐을..
아이의 맘과 키도 함께 자라고 있음을 느낄꺼야..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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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연(200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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