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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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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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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제가 공동육아를 시작한 이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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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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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ara(이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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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2-26 오후 9:0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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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3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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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가 아토피를 심하게 앓고 수수팥떡을 처음 알게 된때가 생각납니다.
회원가입은 했어도 글쓰는 일은 거의 안했었죠.
이제야 글올림을 미안하게 생각하면서.....
올해 6살된 은지,
4세때 부천에 산어린이집이라는 공동육아 어린이집에 대기자로 이름 올려놓고 언제 연락이 오려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공동육아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생각 하기에 먹거리가 유난한
아토피 아이를 어디 보내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죠.
그런데 공동육아 어린이집에 들어가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냥 초등학교 갈때까지 데리고 있어야겠다고 생각하고 포기할 무렵쯤
산어린이집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대기자모임을 한다더군요. 그래서 가보았더니 대기자가 너무 많은데 수용이 안된다며 하나 만들어보라고 모임을 주선했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저하는 마음이거나 포기하거나 했겠죠.
어린이집을 그것도 부모들이 모여 출자금을 내고 만든다는것이 어디 그리 쉬운 일이겠습니까?
그래도 용기를 내서 함께 참여했던 이유는 은지와 같은 아토피 아이들도
행복하게 다닐 수있는 어린이집이 많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공동육아를 알아가면서 공동육아는 먹거리뿐 아니라 잃어버린 우리
전통의 육아를 되찾아주고 사회를 바꾸는 커다란 힘이라는것을 알았습니다.
모든지 편리하고 간편한 이시대에 부모가 참여한다는 육아방식은
물론 힘이들고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불편함이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고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준다는 진실을 믿으며 보다 많은 공동육아 어린이집이 생겨나고 바람직한 육아운동이 확산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이글을 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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