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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훈이맘 기억하세요? 중간점검 부탁드립니다.(부분아토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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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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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wk2(김정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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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1-18 오후 1:0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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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63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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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년 전인가요?(너무 오래된네요..)
남푠의 아토피로 인연을 맺어 수시로 들어오다가..참으로 오랜만이네요.
자세한 내용은 올리지 않았지반 최민희선생님 신라영선생님 답글 읽으며 도움받았고 6개월만에 땡!!!! 좋은 상태 유지중.....
헌데.....
넘 작게 태어나 애태우고...모세기관지염을 돌까지 세번앓아 천식이라고 봐야죠 의사진단 받았던 훈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키웠어요..
먹걸이 기본을 지키고 직장 다니며 15개월까지 모유수유도 했어요..
피부에 반응이 없으니 가끔 육류며...일부러는 아니고 어쩌다 기회가 닿으니 유제품도 먹이면서요..
체격도 큰편이고 얼굴보면 뽀얀하고..튼튼해 보이는 아가로 컸지요...
12개월 이후 천식일꺼라던 진단도 여태껏 기침감기 안 앓아 것도 좋아진것 같구요...
그런데...허~~걱
24개월 들어서면서 무릎뒤, 팔꿈치 뒤가 발긋 발긋 하더니
급기야 지금 상태는요....
오른쪽 팔과 양 다리 뒷쪽은 화상입은듯 벌겋고 제살 아닌것같이 두껍고 주름 잡혀있고 때론 긁으면 짓물과 피나고.....왼쪽팔은 약간 발긋
이 상태가 4개월 지속입니다.
낮엔 잘 손 안대고 새벽녘 2시끔에 깨어나 꼭 긁어서 죽염수 하고 다시 환기 시키고 30분 1시간 있어야 잠들고....
4개월 동안 집중(?)자연요법 했습니다.
1.남편때보던 해맑은책 다시 읽고,
2.냉온욕 이틀에 한번, 풍욕 매일1회.
3.먹거리 단속(생선은 가끔 줬구요, 물품배달을 제대로 못시킬땐 가끔 일반야채 과일 먹이게 되네요)...제가 봤을땐 먹거리는 한80%
-그리고 28개월이니 반찬을 자꾸만 달라해요...김무침, 멸치조림, 콩조림, 생선조림....너무 간장조림이 아닌가 싶어 이 부분도 걱정....
특별한 명현도 없고 그 상태 그냥 유지하고 있답니다.
서서히 지치고 어제는 양약을 병행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름대로 자연요법을 사랑하고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그러다...조금만 힘내자란 남편의 말에 방학동안만이라도...라며 1달 더 미루기로 하고 다시 맘 다잡았습니다.
참!!!거의 변화없는 훈이는 두번정도 아토피랑 안녕하나란 사건이 있었습니다.
자연요법한지 1달쯤 뒤던가요? 장튼튼이라 설사나 변비가 없던 훈이가
갑자기 2주 사이 설사를 두번정도 연속했어요
첫번째는 이틀(약사용 안함), 두번째은 삼일(삼일째 약하루정도 먹임--친정어머니께서 성화셔서....)
그때는 정말 아토피가 다 들어갔어요..뿐만 아니라 변도 너무 잘 보고, 방귀를 껴도 냄새가 안나는 거예요. 그 전엔 사실 냄새가 너무 지독해서 다른 사람도 훈이 방귀뀌면 똥눴다고 다 도망갔거든요...^^
어느 순간 다 들어가더라구요....그러더니만..왠걸 다시 다 나오고
포크레인으로 땅파논거마냥 푹패이고 진물나더니 딱지 덕지덕지....열도 화끈 화끈....
그 상태 계속 반복 유지.....
요즘엔 그냥 설사한번 하지 싶을때도 있어요...
제가 하는 방법이 맞는걸까요?
이렇게 어린 아이도 이렇듯 차도가 없는 아가도 있나요..좋았다 나빠졌다도 아니고...계속 유지하니까.....
참! 방학하고 온천에 1주에 한번 냉온욕하고 와요..두번했고...방학동안은 계속할려구요..(어른들이 걱정스러운듯 바라보시더라구요...전 살짝 웃어드리죠...그리고 애가 좋아해서요....라며)
참! 유재가 맞지않아 여지까지 모회사에서 나온 큐어크림이란걸 1통넘게 썻는데..방부제걱정이 되나서스리..달님엣센스 구입요청했구요..
에--또 한 3일전부터 밤에 깨지않고 그냥 살짝 뒤척이며 자요....그런데 겉모습은 똑같아요...것도 좋아진걸까요?
(낮에 커튼 뒤같은곳에 가서 살짝 긁고 와서 그러지....)
그리구 풍욕은 이틀전부터 3회로(15분간격두고) 늘렸어요....
(추워서 몸을 굼벵이처럼 말고 자는 모습에 눈물이 찡-------)
훈이는 식욕이 넘 강해요.
귤로 한자리에서 한 3개, 고구마도 큰것 뚝딱, 사과도 보통 1개정도 뚝딱...뭐든지 맛있다!!!맛있다!!!
소식을 시켜야 하는데 것도 걱정이예요....
그리구...애가 하도 간식을 달라하니까...하루에도 냉장고문을 얼마나 여닫는지...야채만두(고기빼고 버석 김치 양파 생협통밀)로 만들었는데..
조금 더 미룰까요? 아무래도 먹이면 좋을것 없겠죠????
자연요법의 정의및 기본을 알면서도 저두 이렇게밖에 질문하는게 우습기도 하네요....
도움부탁 드려요.
4개월동안 꼬꼭 담아놨다...친정엄마 만나 하소연하는것 같아 두서없이 길어졌어요....
훈이같은 부분아토피 경험자님들도 혹 글 읽어보시게 되면 도움바랍니다.
대답하시기도 어렵게 여기저기다 질문 던져놔 버렸네요...
에~~~궁
수수사랑하구요...늘 감사하구요..
나의 우리의 노력이 이 땅을 조금더 깨끗이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가지며 이만 줄입니다.
어리석고 두서없는 글에 좋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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