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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신라영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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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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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oboy(윤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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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8-28 오전 10:2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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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3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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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몇일 전 심실&심방 중격 결손으로 판명된 우리 소민이에 관해 글 올렸었죠. 기억나시죠?
다시 한번 같이 걱정해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몇일을 울면서 정신없이 지내다가, 지금에야 겨우 마음의 안정을 찾았어요.
요즘 소민이는 병원에서 처방해준 강심제랑 이뇨제 먹으면서 거칠었던 호흡이 약간 가라앉은 상태예요. 병원에서는 더 이상 나빠지진 않을 것 같다며, 성장 발달 지연이 예측되니깐 생후 2개월에서 8개월 사이에 아기 상태 봐가면서 수술 시기를 잡자고 하더군요. 심장수술 중에선 단순한 거라며 거의 완치 가능하다고 하네요. (의사 선생님들은 100% 완치라는 말씀은 안하시더군요. 아무래도 조심스럽겠죠.) 따라야죠...
근데, 여쭤볼게 있어요.
지금 이런 상황에서 우리 소민이 풍욕 시켜도 될까요?
너무 조심스러워서 배냇 저고리조차 벗기지를 못하겠어요.
호흡이 가빠서 갈비뼈 아랫 부분이 심하게 들쑥날쑥 하는걸 차마 보지 못하고 옷으로 덮어놓기 일쑤거든요.
참고로 소민이 이제 생후 20일 지났구요. 2.4kg에 태어나서 지금 3kg라네요.
대변은 하루에 4번 정도 보고 (묽지 않음), 분유는 많이 흘리긴 하지만 600ml정도 먹더라구요. 어제는 한번에 100ml도 먹더군요.
애가 많이 활달한 편인지 팔이랑 다리 힘이 장난 아니예요. 기지개도 엄청 자주 켜고, 쪼금만 분유 늦게 대령하면 한 성질하고... -_-;;
풍욕, 냉온욕, 감잎차/죽염/산야초효소 먹이기에 관해 조언 좀 해주셨음 합니다. 아...글구 지금 분유는 씨밀락을 먹이고 있는데, 계속 먹여도 될까요? 씨밀락에는 유당 성분이 많다는 얘길 들어서...
답변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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