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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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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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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3월 단식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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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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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tjsrud(구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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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1-03-25 오전 9:2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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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32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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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기 한번 올린다하면서 사무실에선 웬일인지 로그인이 안되는 관계로 이제야 올리네요. 감식까지 일주일간의 보람찼던 단식, 그리고 잘 진행하고 있는 보식, 차례로 올려볼까해요.
단식의 계기:
차곡차곡 쌓여온 뱃살의 압박에서 헤어나고, 매일밤 참을 수 없던 야식의 유혹도 끊어보고, 더불어 한번쯤 내 몸을 싹~ 정화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큰 고민 없이 불쑥 신청.
그런데 첫날 강의 듣고 살짝 겁이 났습니다.
"누구나 성공하실 수 있어요"라는 대표님 말씀에 아 이게 실패를 할 수도 있는 어려운 일이구나 라는 생각이 그제야...;;;
단식과정중 어려웠던 점:
죽염과 물 먹기...시간 맞춰 먹는데 정말 바빴습니다. 물 4리터까지는 다 못 채웠던 것 같아요. 죽염은 나중에 정말 먹기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안 먹으면 쓰러진다기에 꾹 참고 꿀꺽! 약이다 생각하고 드시라는 말에 또 꿀꺽!
냉온욕...온도계까지 사서 쟀지만 그 온도 정확히 지키기 어렵더군요. 특히 찬 물이... 그런데 갈수록 적응되기는 합니다. 이젠 찬물도 꽤 잘 참습니다.
목요일쯤 약간의 구토기, 힘없음...전화했더니 다른 분들도 그날쯤 힘들어하는 분 많아도 하시더군요. 말씀해주신대로 먹기 힘들어도 또 죽염 먹고 풍욕도 하고 그랬더니 확실히 안정이 됐습니다.
그 외에 다른 건 그런대로 지켰고 많이 힘들지 않았습니다.
관장도 요령대로 하니 쉬웠고 하도 먹는게 많아서(죽염 물 효소...) 배는 전혀 고프지 않았구요.
그런데 저는 단식하는 동안엔 일은 많이 못했습니다. 일단 해야할 게 너무 많아서(풍욕 냉온욕 관장 찜질...@@) 집중이 잘 안되더라구요.좀 자유로운 직종이라 제 맘대로 스케쥴 조정이 가능해서 다행이었는데요 만약 일까지 하면서 하려면 글쎄... 체력이 됐을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모임때 들으니 다들 직장도 다니시고 등산까지 하신 분도 있다길래 놀랐습니다. 아마도 체력의 개인차가 큰 것 같아요.
단식의 효과:
일단 체중이 (보식기간인 지금까지) 4키로 정도 빠졌구요,
견디기 힘들던 뱃살과 허릿살이 줄어 바지가 편안해졌구요, (기뻐요!ㅋ)
생각지 않았는데 피부도 좋아진듯해요. 얼굴빛 환해졌단 주변의 얘기를 좀 들었어요.
단식을 성공리에 마친 기분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열공해서 대학 붙은 고3같은 기분?
열심히 노력해서 대학에 붙었으니 너무 기쁘구요, 그러나 고3이 힘들고 괴로운 건 사실이구요, 하지만 그 시간을 잘 견딘게 뿌듯하고, 그러나 다시 돌아가고 싶진 않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좋아진 컨디션을 유지해서 다시 단식은 안하고 싶은데...ㅋㅋ
그러려면 이전의 식습관을 바꿔야겠지요. 천천히 조금씩, 야채 많이 먹기, 인스턴트와 기름진 음식 금지 등등.. . 이렇게 생각하다보니 이번 단식이 식생활 전체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더라구요.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칼로리와 음식은 그다지 많은 게 아니구나 그런데 우리가 별 생각없이 내 입맛과 풍요한 환경의 유혹에 휘둘려 지나치게 소비하고 사는구나 하구요.
이번에 배우고 느낀대로 나 뿐 아니라 우리집 식단까지 다시 한번 점검해보고 건강한 식생활이 되도록 노력해보려구요.
이상... 단식 후기였구요, 보식후기는 다음 글로 올려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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