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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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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10월 보식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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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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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0116(조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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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0-10-18 오전 10: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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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424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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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차 보식을 마친 후기 올립니다.
단식 이후 월요일부터 보식을 시작해 나름 잘 지켰습니다.
일반식을 하는 6일까지는 말이죠.
월요일부터 금요일 점심까지 보식을 했는데,
이 기간 내내 미음, 죽, 야채죽, 전복죽까지 먹었습니다.
수요일인가 죽집에서 쇠고기 야채죽을 먹고
어찌나 속이 안좋던지 냉온욕을 3회나 하고 잤었습니다.
그리고 금요일, 보식 5일차에 회사에서 지리산으로 갔습니다.
다들 지리산 간다고 이것 저것 간식 거리를 사왔는데,
전 도로아미타불만 외치고 있었죠.
결국 휴게소에서 호두 과자 사먹고, 그날 저녁부터 보통식 먹었습니다.
대신 고기는 안 먹고, 나물류와 밥 반공기정도만 먹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날 산행이었습니다.
산행이 하도 고되서 이것 저것 많이 주워먹었습니다.
양갱, 과자 몇 조각, 카스타드 등 산에 올라가면서 먹은 것들이
이런것이네요. 가급적 식사할 때는 밥의 양은 줄이고 나물류만 먹으려고 애썼구요.
귀가하면서 땅을 치고 후회해도 어쩔 수 없는 저 간식들.
상쾌효소와 마그밀 2알을 저녁-아침으로 먹으니
변이 나오더라구요.
이제 보식 2차 기간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것 저것 생각하면서 먹을려고 하니
정말 아무것도 안 먹는 단식보다 힘들긴 합니다.
옆에 사람들도 조금만 먹어보라고 하고,
먹는 게 낙이기도 하고 -_-
보식 중에도 1kg 줄었던 몸무게가 산행 후 오히려 1kg 늘었네요~~
부지런히 냉온욕&풍욕 하고 보식 잘 하면 다시 빠지겠죠?
오늘도 수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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