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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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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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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글주시길 많이 기다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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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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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rah(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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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12-21 오후 11:27: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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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9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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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어머니, 연말이라 술자리가 끊임이 없네요.
방금 돌아오자마자 컴을 켰습니다.
제글에 대한 강영임님의 추천이 언급되었던 터라.......많이 기다렸었습니다.
방금 주신 글 잘 읽었고, 내일 바로 전달 할 겁니다.
아주 많은 힘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난 송년모임이후로 아내의 수수팥떡에 대한 관심이 훨씬 더 커져있음을 느낍니다.
함께 어울리고, 사람들이 법석대는 집을 좋아하는 저와 그 반대의 성격에 있던 아내였지만, 지금은 많이 달라져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번 시골서 만난 아내는 마치 큰 산이 되어 있는 것 같더군요.
입은 헐렁한 면 티셔츠에는 아이와 씨름한 흔적탓인지, 온갖 얼룩이 진 채로 남편과 마주선 모습이.......마치 인적없는 시골의 일상에 찌든 아낙의 모습 그 자체였지만, 희망을 자신있게 이야기 하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웠는 지 모릅니다............
변화된 아이의 모습에 슬프질 뻔 하던 제 마음이 부끄러웠었습니다.
말씀처럼, 아내와 저를 우리 창준이가 엮어주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참 오두 방정이네요.
건강 조심하시구요.
그럼 창준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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