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
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
|
 
|
 |
| 글제목 |
2년전 제 남편의 모습을 보는 듯 합니다. |
|
| 이름
|
chdaud(신소영(승우맘))
|
날짜 |
2004-12-21 오후 11:06:01 |
|
| 조회수 |
429 |
파일
|
-
|
|
승우가 항상 좋아 질 거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던 저 한테도
시련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 시련기에 친구가 강원도 최전방에 살고 있기에 그 곳으로 기분
전환이라도 하고 싶어서 갔지요.
친구가 처음 아이를 보더니 털썩 주저 않으면서 "너 참 고생 많았겠다.
아기가 낳을 때 까지 여기 있어라"였습니다.
그 친군 아토피가 그렇게 어려운 병인줄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제 남편 제 먹거리 조달을 위해 일주일에 한번씩 강원도 양구까지
하루 5-6시간씩 운전을 하면서 왔다 갔다를 했는데...
지금은 그렇게 하라고 해도 못 하겠다고 하네요.
하긴 그때 절박했으니 가능했겠죠..
창준 아버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힘들게 보내지만 조금 지나니 아이가 부부 사이를 더 결속력 있게
만들어준 계기가 되기도 했던 거 같아요.
보통의 육아도 쉬운일이 아니지만
자연요법으로 키운다는 게 얼마나 힘든지 ...
그걸 옆에 있는 사람이 믿음직하게 같이 맞잡고 했을때 힘을
얻을 수 있는 거 같아요.
고맙습니다.
수수팥떡의 엄마로써 인사드리고 싶네요.
목욕을 할때 유황이 피부 휴식을 주기도 하지만
유황에 반응을 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손, 발이 차가운것은 아토피 아가라면
대부분이 그런 이야기를 하거든요.
승우의 경우 무릎 밑으로는 연탄 같이 까매서 제 동생이
아무래도 심장에 무리가 있는 듯 하다고 했었는데
아토피가 좋아지면서 조금씩 좋아지더라구요.
손, 발이 따뜻해지면서 아토피가 좋아지는데요.
다시 손, 발이 차가워지기를 반복을 하더라구요.
족탕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되었네요.
아이의 증상에 피곤을 더할 수도 덜 할 수도 있는데요.
이왕이면 반드시 좋아질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지금 승우가 좋은 것 처럼 준이도 좋아질 것이니 )앞으로 건강할
창준일 생각하면서 기쁘게 가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은영님!!
사실 엄마가 가장 힘들어요.
24시간을 아픈 아이와 같이 있는 다는거..
어떻게 보면 고통이고 아픔일 수 있는데요.
우린 지금 현재를 살기 보다는 건강한 미래가 있기에
이길 수 있는 힘이 있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내년엔 더욱 건강해 지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