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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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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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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정회원 모임을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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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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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cat1003(김정은(인서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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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12-13 오후 4:1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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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30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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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 스트레스가 꽉 차서 늘 머리가 아팠는데 정회원 모임을 다녀온 후 머릿속이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다들 그러시던 그말이 딱 맞는 것 같네요. 집에만 늘 있으니 스트레스는 쌓이기만 하고 그래서 우울하고 인서도 늘 심심해 하고...
솔직히 작년에는 어수선하고 좀 뻘쭘하고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생각도 들고... 정말 그랬습니다. 그래서 이번 모임을 좀 망설였을지도 모르겠네요. 두 아이들 데리고 가기도 물론 힘들다 생각했지만...
현경언니가 같이 가자고 아침(? 그렇게 아침은 아닌데 밤에 잠을 잘 못 자니 우리 9시 30분이면 새벽이죠!)에 전화를 해서 무리(?)를 해서 갔는데 200% 만족입니다.
신라영 총무님이 "한번 안아봐도 되요?" 하고는 "힘들었죠?" 하고 꼭 안아주시는데...
남편한테 그말을 했더니 "인서엄마, 감동했겠네?" 하더군요. 그걸 감동이란 말로 다 표현이 될까요?
그날도 인서가 많이 긁어댔는데 저는 인후 젖 먹인다고 멀찍히 앉아 있었는데 영임언니가 인서 팔 계속 문질러 주시는 것 봤거든요. 가슴이 따뜻해졌습니다.
아토피 아닌 사람들이 있는 곳에 가면 인서는 별종이죠.
정신 나간 듯이 긁는 걸 보면 다들 안쓰러운 눈으로 바라보죠. 그리곤 뭐가 좋다더라...
그런데 수수팥떡 모임에 가면 그게 그냥 평범한 게 되죠. 그래서 인서도 저도 그냥 그속에 묻혀서 큰 스트레스 안 받고 그렇게 긁다가 진정이 되면 또 신나게 놀고 그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이트상에 글은 몇번 올려도 직접 얼굴을 마주대하고 얘기하고 그럴 기회는 없었는데, 그리고 제가 사교성이 없어서 낯선 사람과 금방 친해지고 그런 성격도 못 되는데 모임에 가니 아주 오래전부터 친해왔던 사람처럼 생각이 되어서 또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다들 감사하네요. 같이 가자고 전화해 준 현경언니도 고맙고, 오늘 문자 넣어준 소영언니도 고맙고...
자연요법 3년이 되어가는 인서는 아직도 힘들지만 이제는 마주 대하고 얘기 할 수 있는 동지가 생겨서 예전처럼 그렇게 많이 힘들 것 같지는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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