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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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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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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정녕 이아이들이.......창준빠&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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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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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rah(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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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12-13 오후 2:4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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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33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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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 아내가 여러가지 어려움을 무릅쓰고 참여를 강행했더군요.
무언가 말로 할 수 없는 어떤 것들로......
그냥 이야기속으로만 기억하던 사람들을 만나는 순간 그냥 눈물이 나더라고.......그래서 울었다는 말에, 제 마음 마저 아려왔습니다.
그날 추운 날씨에 제대로 옷도 못 챙기고, 전날 잠도 못자고 올라온 탓에, 몸 상태가 여의치 않아 겨우겨우 시간을 함께 하고 와서 안타까웠다고 하더군요.
바짝 말라버린 아내, 그리고 출산이후 워낙 고생을 거듭하면서 건강이 않좋아 진것 같아 오늘 오전 인근 병원에서 진료받고, 1시 5분 울진행 직통차를 타고 다시 창준이에게로 갔습니다.
어제 밤 저희 다시 한 번의 굳은 다짐을 나누었습니다.
힘들 수록 중용을 지킬 수 있도록 하라는 말씀 새기었구요.
처음 그 자리에 갔을 때, 자신이 그 곳에 왜 갔는지 갸우뚱 했다고 하데요.
아이들의 사진을 보아하니,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최근의 창준이는 다시 도돌이가 올라오고, 어제 밤에 토하고 설사를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울진에는 믿을 만한 병원이 없어, 제 여동생이 한시간 반정도 걸리는 동해라는 곳에 있는 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했는데, 장염이라네요.
이틀이나 아내가 자리를 비운 동안 녀석이 또 투정을 부리나 봅니다.
또 한 번의 변화를 준비하는 것이라 생각할렵니다.
그리고 전 이번 주 금요일에 내려가 창준이 만날려구요.
여러 사정으로 찾아 뵐 수 없을 것 같았는데...........
다행히 아내가 참여하게되어서 정말 다행이었고.......
고통의 시간을 함께한 분들로 부터 큰 힘을 받게 되어서 감사하구요.
승우, 해민이, 강현이, 인서 등등 기억나는 우리 역전의 아이들에게 견줄만한 또 하나의 용사가 우리 창준이고 싶습니다.
아내를 대신해서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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