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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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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녹즙관련문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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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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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ze75(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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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7-30 오전 11:2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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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90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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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즙은 채소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몸을 튼튼하게 하는 것도 있지만
녹즙을 매일 짜는 엄마의 정성과 사랑이 가족들을 더 건강하게 하는 거 같아요. 사실 매일매일 녹즙 짜는게 보통일은 아니거든요....
엄마가 매일같이 채소, 과일 씻어 녹즙내어 가족들에게 주면 받아든 가족들도 특별한 기쁨을 느끼는 것 같아요. 내가 아주 소중한 사람, 특별한 대접을 받는 사람이 된 것 같은....
저희 남편도 처음에는 맛이 이상하다고 싫어했는데, 요즘에는 녹즙한잔에 아주 감사하면서 마신답니다.
녹즙 재료는 '녹즙모음'이라고 해서 여러 채소를 섞어 묶음을 해서 파는 곳도 있는데요, 꼭 녹즙모음이 아니어도 개별채소를 5가지 이상을 구입하여 즙을 내면 됩니다. 잎, 열매, 뿌리채소를 섞어 5가지 이상이면 되고요, 대개 케일, 신선초, 치커리, 비타민, 비트, 시금치, 양배추, 미나리, 쑥갓 등 다양한 채소와 당근, 오이, 야콘 (감자나 무도 사용합니다) 등을 넣습니다.
다섯가지 이상의 채소를 사용하는 이유는 채소 각각의 고유한 성질, 장단점을 상호보완하고 '중화'시켜 누구나 부담없이 마실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람에 따라 약한 부위, 강한부위가 있는데 때로는 강한 성질의 채소가 약한 부위에 부담을 줄 수 있거든요. 그러니 특별히 넣지 않아야할 재료는 없습니다.
채소 즙을 내는 과정에서 비타민은 금속에 의해 쉽게 파괴되니 가는 과정에서 약간의 비타민 손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기중에서도 비타민이 쉽게 파괴되니까요, 즙을 짠 후 바로 드시는게 좋습니다.
채소만 하면 아이도 잘 안먹고, 남편도 잘 안먹어서요, 저는 과일을 절반가량 넣는 편입니다. 제철과일을 같이 넣어주면 녹즙의 '약성'은 좀 떨어지겠지만 식구들이 부담없이 주스처럼 잘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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