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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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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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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소연이 어린이집에 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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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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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맘(한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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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11-08 오후 10:0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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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1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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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들어왔죠?
여전히 영임 언니와 원정님이 애쓰시네요.
전 신라영 총무님 에게 질타 받고도 이제와 삐끗?
사실 지난주 목요일 부터 소연이가 어린이 집에 갔거든요.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이 아이를 일반 교육시설에 보낼 수 있을것이라고는
1년 전만해도 엄두도 못냈거든요.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공동 육아래야
40분 이상 걸려서 수원으로 가야 하니, 일단 접을수 밖에요.
그런데, 이녀석 기특하게도, 엄마가 없이도
제 먹을것이 아니면,'난 그거 먹으면 안되요'라고 얘기를 하고,
먹을것을 받아들지 않으니, 내년쯤 오빠다니는 어린이 집에
보낼까 생각 중이었거든요.
두달정도를 아침마다 오빠 따라 어린이집간다고, 울고, 떼쓰고 하다가
기어이 어린이 집에 보냈습니다.
아침마다 도시락을 싸는 수고는 있지만,
다녀와서 배운 율동, 노래 보여주느라 여념없는 아이 보며,
한없이 즐겁네요.
사실 그전에는 그랬어요.
아이가 남들과 먹는것이 달라서 스스로 가질 스트레스를
잘 풀수 있을까? 혹여라도, 갖게될 마음의 상처나, 잠제될지 모를
정신적 충격 같은것이 제머릿속에도 늘 잠제되어 있었거든요.
남들이 과자나, 아이스크림을 먹을때, 우리아이는 떡이나,채소를
손에 들고도 까딱하지 않네요.
네살짜리가 그리 당당 할수 있다는게 대견 합니다.
저 아이 참 잘 키웠죠?
인런 자식 자랑에 제 자랑 까지? ^^
암튼 수수팥떡에 들어와 자랑 하고 싶었습니다.
누가 이런 얘기 들어 주겠어요.
생일 잔치같은 때도, 아이 빼먹지 않고 보내려구요.
떡, 잡채, 과일등 몇가지 도시락에 넣어서 ...
가끔 소연이 어린이집 생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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