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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창준이 돌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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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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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daud(신소영(승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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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10-05 오후 11:1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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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316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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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사람 맘이란게 간사 한 거 같아요.
못 할땐 꼭 해주고 싶고..
안 하는 건 내가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 마음도 홀가분하고..
돌 잔치 '못'하는게 아닌 '안'하시는 거죠?
우린 아토피 부모잖아요.
정말 부모 없이 돌이 뭔지 생일이 뭔지 모르는 아이들
생각해서 그냥 마음으로 우리 아이 사랑하고 다른 이들한테 축복을
받을려고 ...
저도 돌 잔치를 안했답니다.
아이가 많이 아팠지만 그땐 거의 좋았거든요.
(물론 다른 사람들 눈엔 아토피 아이로 보였지만요.)
은영님!
창준이 한테 최선을 다하면서 눈물로 아이를 돌까지 키운거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대단 하세요.
아토피 엄마가 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느끼는게 해준
만큼 창준이 한테도 잘 해주시구요.
지금이 힘든 때 같지만 참 빨리 지나 버리더라구요.
저도 승우가 힘들땐 이렇게 빨리 지나 버릴거라고 생각을
못했네요.
지나고 나니 '잠시'였더라구요.
창준인 정말 큰일을 할 사람일 겁니다.
훌륭한 부모님이 계시니..
꼭 그럴거라고 믿어요.
건강하시구요.
창준, 창준 어머니, 아버지..
대단한 가족에 박수를 보냅니다.
ㅉㅉ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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