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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엄마의 욕심이 ~ 2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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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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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aa1999(장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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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9-14 오전 1:13: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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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901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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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이가 깨는 바람에 다하지 못한 얘기를 하겠습니다.
클 ~ 를 비롯한 모 식품들을 복용하고 엄청 심하게 올라 오더라구요.
근데 날씨도 무척 더운데다가 피가 철철 나게 긁어 대니 어떤 세균이 가만히 있겠어요.(2차감염)
결과부터 말하자면 외상은 둘째 이고 폐혈증을 일으키는 균을 심장판막에서 검출까지 ...
거의 죽다가 깨어났죠.(근한달을 병원에서)
얼굴과 팔 다리는 심한 흉터가 남았구요.
그때의 생각은 정말 하기싫지만 이렇게 글 올리는 것은 두가지 깨달은 것을 수수의 식구들과 나누려고 합니다.
첫째는 2차 감염이다 싶으면 지체말고 병원으로가세요.(저도 의심초기에 2차감염을 주장했는데 식품쪽에서 명현을 주장하며 하라는데로 했지만 역부족)
2차감염이 되면 번지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요.
둘째는 특히 음식에 알러지가 심한 아이라면 다른 식품먹이는것은 정말로 신중 또 신중 해야 합니다.
현정이는 다른 알러지 유발식품은 물론이고 가장 주식인 쌀과 잡곡에서 알러지 수치가 최고치로 나와 병원에 있는 동안 모유 끊고 특수분유로 전환하고 (모유와 밥을 먹던 아이라선지 분유도 겨우 80~100정도밖에 못먹고 거의 링거에 의존)
병원밥 잘먹있던 현정이, 알러지 수치땜에 퇴원하고 2주까지 밥한톨 못먹이고 이제서 겨우 맑은국과 흰밥들어갔습니다.
병원서 단백질 수치 검사했을때 잘먹지 않던 아이라서 걱정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거의 난민촌의 아이들수준정도라고 ...
혹 잘먹지않고 계속 설사를 많이 했던 아이라면 이런것도 신경써야 할것같아요 .조기에 발견해서 특수분유라도 아이가 자랄수 있게 도와야 자연요법을 해도 아이가 견딜수 있지않을까요?
또 한가지병원 가는것 넘 겁내지말아야 할것 같아요.
뭐든지 조기에 알아야 그동안 힘들게 해왔던 수고도 아깝지 않죠
전 그동안 병원않가고 연고 안발라주고 하면서 버텨온 시간들을 이번에 입원하고 있는 동안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이의 회복에 중점을 두기로 했어요.
지금도 약먹이고 바르는 것이 다음을 생각하면 너무많이 두렵지만
그냥 깨끗한 음식 먹이고 감잎차 열심히 먹이고 자주 밖으로 나가 놀아주고 아이가 기력이 회복 되면 그때 천천히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근데 질문있는데요.
약이나 연고는 가려움을 숨겨주잖아요.
풍욕은 반대로 밖으로 표출 시키고요.
그럼 안하는것이 나을까요?
병원 치료받는 동안 풍욕을 해줘도 괜찮을까요?(1회 정도)
저같이 어리석은 엄마는 아마 없겠죠?
챙피하지만 우리아이와 혹 모르고 있을 다른 아이들을 위해 글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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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미영(2004-09-14):
승운 음식은아니고 벌레에물려서 2차감염이되어 병원에 입원.절개배농수술을 받은적이있죠..아토피치료는 거부(?)했지만 수술땜에 항생제치료를 보름이상 받았습니다. 
- 서미영(2004-09-14):
심란하고 저역시 병원에서 풍욕이나,,욕심이 났는데..결국은 먹거리만 챙기고 엄마가 쉬기로(간병하며 제대로 쉬었겠습니까만^^;)하고
- 서미영(2004-09-14):
집에서도 약간의 휴지기(퇴원직후는 좀 낫을때였으니깐)를 가졌습니다.것도 방법이죠.넘조급하지않게.하지만 자연요법으로 꼭 나을수 있다고 믿었거든요.지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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