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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사현이 피부는 탱글탱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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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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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u(신근정(사현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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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9-10 오전 12:3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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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7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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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고민하고 궁금하던 시절이 있었지요.
요즘 사현이의 피부는 말그대로 촉촉합니다.
애가 어렸을때 보습제에 워낙 데어서인지 요즘은 뭘 바르는걸 무지 싫어 합니다. 모기물린데 약도 안바르구 넘어져도 약도 안바르지요.
세수하구 나서 아무것도 안발라도 사현이 피부는 촉촉 그 자체입니다. 정말 어떤 화장품 광고처럼 피부는 늙어가는게 아니라 수분을 빼앗기는 거다 그러는데 아이일수록 수분을 머금어 촉촉한거 같애요.
매끄럽기는 비단결입니다. 티하나 없지요.
모기물린 자국이나 넘어져 생긴 흉터도 아물기는 거의 에어리언 수준입니다. 피부 재생력이 환상입니다. 얼마나 부러운지...
사실 넘어져도 멍도 잘 안들고 상처도 작게 납니다. 다른애는 똑같이 넘어져도 거의 중상이더만요..
아이들이 막상 면역이 높아져 피부가 회복되구 나면 흉도 안지고 피부도 다른애들보다 튼튼해지고 보습제도 필요없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각질이 떨어져 나가고 피지를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을 갖게 되지요.
워낙 애가 때가 잘 생겨서 요즘 일주일에 한번씩 때를 밀어줍니다만 때 밀때마다 아이 피부에 감탄합니다.
부러운 얘기같고 먼나라 얘기같지만 금방입니다.
아이 키우는 세월이야 정말 눈 깜짝 할 새지요.
울 아들이 벌써 커서 유치원 다니고 이렇게 튼튼해 지리라고는 저도 3년전엔 상상도 못했거든요.
울 아들을 보심 희망이 보이실 거예요.
요즘 울 시엄니는 사현이는 아토피를 앓은 적이 없었다고 우기고 계신다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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