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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식혜에 들어가는 설탕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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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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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dml914(김경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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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8-30 오후 12:0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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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001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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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협에서 파는 식혜도 아토피아이에게 해로워요.
성분을 보니까 정백당이 들어가 있던데...
정제된 설탕은 아토피아이에게 엄청 해롭습니다.
우리딸 마지막 명현도 설탕이 많이 들어간 과자,아이스크림,사탕을 많이 먹고 뒤집어져 근 한달을 고생했거든요.
물론 설텅외에 식품 첨가물이나,수입 밀가루도 원인이 되었겟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정제된 설탕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설탕이 아이 몸속의 영양분을 빼앗아 간다든지,몸의 면역력을 혼란시킨다든지...문제를 많이 일으키거든요.
설탕 유해성에 관한 내용은 생협 자료실에 있던데, 한번 읽어보시고 참고하세요.
요즘 생협에서는 정제되지 않은 설탕도 나오던데...
아이들이 설탕 섭취만 줄여도 아토피 개선에 효과가 클거라고 갠 적으로 생각해서 적어봤네요.
밑에 글은 생협 자료실에서 퍼 왔네요.
설탕이란 무엇인가!
설탕, 정제된 수크로오스(sucrose)는 사탕수수나 사탕무의 즙액을 여러 단계 화학적으로 가공하여 생산되며
이 공정을 거치면서 90%에 이르는 섬유질과 비타민, 무기질, 단백질이 모두 제거된다.
따라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분은 전혀 남아있지 않고, 단지 열량만 낼 수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얼마만큼의 설탕을 먹고 있을까?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음식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물질이 바로 설탕이다.
미국인 1인당 연간 소비량 65.8kg, 한국인 49kg으로 전세계 사람들이 연평균 41kg(1997년통계)의 설탕을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00년경에는 선진국 소비량이 불과 3.2kg이었던 것과 비교해보면 현대인은 엄청난 양의 설탕을 먹어대는 것이다.
많은 양의 설탕은 어떤 경로로 우리에게 오고 있을까?
전체 설탕 소비량 중 가정용 소비는 5분의 1에 불과하고, 인스턴트에서 5분의 4가 소비되고 있으니,
우리는 그 엄청난 양의 설탕을 그냥 먹는 것이 아니라 ‘인스턴트’라는 ‘보이지 않는 설탕’으로 모르는 사이에 원하든 원치 않든 간에 먹어왔던 것이다.
인스턴트식품은 간단히 말하면 육류(혹은 동물성지방)+밀가루+첨가물+인공조미료 이다.
모든 인스턴트 식품에는 다량의 설탕이 들어있으며, 다른 조미료에 의해 미각을 무디게 하여 우리가 단맛을 느끼지 못할 뿐이다.
이렇게 정제된 설탕은 소화과정에서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① 설탕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급격한 혈당치 상승으로 인한 부신의 부담이 가장 대표적이다.
과일, 채소, 꿀 등 자연식품에 들어있는 천연당분을 섭취하면 서서히 흡수되어 완전연소됨으로써 에너지로 사용되지만,
흰설탕은 단당류이기에 섭취하는 즉시 빠르게 흡수되어 혈당이 치솟게 된다.
급격한 혈당치 상승- 인슐린 과다분비- 혈당치 급감- 불쾌감- 고당분 음식 섭취에 이르는 악순환으로 결국에는 당뇨병에 이르게 한다.
게다가 요동치는 혈당은 뇌에 작용하여 정서불안, 신경증, 두통, 심한 경우 환각에 이르는 등 신경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② 정제설탕의 매일 섭취로 인한 비타민 B군의 부족이다.
백미나 흰 밀가루등 가공과정에서 비타민등이 제거된 곡류을 주로 먹는 식습관을 가진 사람의 경우에는 더욱 큰 문제가 발생한다.
체내 비타민 결핍상태에 있는 사람이 설탕을 섭취할 경우 이를 연소하는 과정에서 비타민 B군이 모두 소모되어
정작 비타민 B군이 필요한 다른 신체기능-대표적으로 뇌기능-에 큰 영향을 주게된다.
뇌기능이 제대로 되지않아 졸립거나 계산력과 기억력이 떨어진다.
③ 설탕을 소화, 해독, 배설시키려면 다량의 무기질이 필요한데 이것의 원리는 다음과 같다.
정제 설탕은 사탕무나 사탕수수에 들어있는 천연 무기질이 결핍되어 있기에 인체는 설탕 섭취로 인한 충격에 대항하기 위해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칼슘등을 체내에서 동원하게 되며, 야채와 소금섭취로부터 얻어지는 미네랄까지 결집되게 된다.
설탕을 매일 먹으면 과다한 산성 상태가 계속 되는데, 산-염기의 평형을 맞추려면 결국에는 체내 깊숙이 저장된 미네랄을 쓸 수밖에 없다.
혈액을 보호하기 위해 뼈와 치아의 칼슘을 꺼내 쓰는 지경에 이르면, 이가 썩고 골다공증이 생기게 된다.
④ 설탕은 처음엔 포도당(글리코겐)의 형태로 간에 저장되는데 매일 계속되는 정제된 설탕 섭취는 곧 간을 풍선처럼 부풀게 만든다.
간이 최대용량까지 차고 나면 여분의 글리코겐은 지방산의 형태로 혈액을 통해 가장 비활동적인 부분들(복부, 엉덩이, 가슴, 허벅지)에 저장된다.
지방산이 비활동적인 부분에도 다 차게 되면 심장이나 신장과 같은 활동적인 기관들에 분포됨에 따라 이들 기관의 조직들이 퇴화되어 지방으로 변한다.
신체 전체가 이들 기관의 활동저하에 영향을 받게 되고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된다.
부교감 신경계에 문제가 생기고, 순환계와 림프계도 침범당하여 혈액의 산성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 때문에 우리 몸의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설탕 이외의 다른 당분 섭취는 어떨까?
설탕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설탕이 당뇨병 등 성인병과 직접적으로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설탕연구 학자들은 당분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나쁜 식습관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당분 하나만 따로 식사 전체에서
분리해 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당분에 대해서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당분은 높은 칼로리를 갖고 있고 유익한 영양분은 없으며
아주 나쁜 식습관을 통해 우리 몸에 유입된다는 것입니다. 당분은 어떤 영양학자도 권하지 않을 음식에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얼마만큼의 설탕섭취가 적정한 양일까?
설탕섭취에 대한 연구로 유명한 일본의 코다 미쓰오박사의 말에 의하면 체중이 60kg인 사람은 하루 30g 이하로 설탕섭취를 유지하도록 권하고 있다.
(탄산음료 한잔에 들어있는 당분의 양이 30～40g이다) 만약 여덟살짜리 아이가 체중이 20Kg이라면 6g이하로 먹어야 하는데,
6g이라면 각설탕 한 개 정도의 양이다.
최근 일본, 한국에서는 백설탕의 소비가 계속 늘고 있으며, 특히 최근 일본에서는 하루 200g 이상의 설탕(과당, 포도당 포함)을 먹는 아이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고 한다.
설탕의 폐해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평소에 현미, 통밀빵 등을 먹어 비타민 B1도 섭취하도록 한다.
보이지 않는 설탕인 인스턴트 식품을 멀리하도록 하여야 한다.
인스턴트 식품영양분석표에는 설탕을 탄수화물로 간주하여 나타내기 대문에, 실제 얼마만큼의 설탕이 들어갔는지 확인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건강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라면 빵(10～30%의 설탕 함유), 아이스크림(20～30% 설탕 함유), 탄산음료(10～20% 설탕 함유),
케첩(25%내외 설탕 함유), 무가당 주스를 포함한 각종 혼합음료(10% 내외 당분 함유) 등의 섭취를 절제시켜야 한다.
특히 신생아때부터 인공분유로 자라난 아이들은 설탕중독이 될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하니 모유수유를 고집해야 할 일이다.
설탕뿐 아니라 다른 종류의 당분이라도 체내의 충격이 천천히 올뿐, 근본적으로 단맛을 즐기는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따라서 좋은 음식을 먹고 그 안에 들어있는 영양분을 온전히 보존하기 위해서는 체내 영양을 손실시키는 설탕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채식과 같이 영양섭취 방법이 단순한 상황에서는 설탕섭취가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하자.
◆참고서적: 슈거 블루스 윌리엄 더프티 지음, 이지연 외 옮김(북라인, 2002년)
먹지마 건강법 손영기 지음(북라인, 2001년)
잘먹고 잘사는 법 박정훈 지음(김영사,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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