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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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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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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동병상련의 처지에 있는 애를 가진 아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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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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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rah(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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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8-27 오전 4:2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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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8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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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창준이, 다음 달이 11달째되는 녀석입니다.
엄마와 함께 제 고향집에 가 있지요.
우리의 사정과 너무나 똑 같은 것 같아, 안타깝네요.
두사람 시골에 두고, 전 부천서 밥벌이하고자 혼자 생활합니다.
술을 좀 먹었더니.......잠도 안오고........
하루하루 아이의 진행정도를 전화를 통해 듣고 슬프하고, 기쁘하고,
그러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제 보기에, 우리 아이보다 상태가 훨씬 좋아보이네요.
무엇보다 잘 먹고 있다니까요.
우리 아인, 이차 감염 두 번에 설사를 하루에 열 네번도 더하기를 두 달
연속했습니다.
체중이 한달만에 1.7킬로가 빠지데요.......
끝까지 자연요법으로 버텨볼려구 했지요......
결국 이곳 수수팥떡의 몇분의 프로급 어머님들께 꾸중을 듣고서 병원
치료 받았습니다.
시골내려간 지금, 병원치료시 처방받은 약을 다 먹고 나니,
이놈의 아토피 다시 치열하게도 피부밑 저편에서 무섭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특별한 대책없이, 먹거리단속과 하루에 두번 목욕시키는 정도로
시간을 보내고 있지요.
잘하고 계시는 것 같네요. 훨씬 더........
다만, 긴병에 장사없다고.......주변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 것이
제일 큰 힘겨움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이제 전 아예 멀게 봅니다.
아내와 인내가 있고 없음을 놓고 수 도 없이 다투고 했지만, 정말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아이앞에 어른들이..................
아이가 견디고 있는데.......
길게보시면 쬠이나마 맘 편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아이가 잘 먹고 놀면, 전 충분히 엄마가 잘하고 계신다고 봅니다.
다만, 2차감염이나 설사가 없도록 주의만 하시고, 지금처럼 하시면
조만간 좋은 결과 보리라 봅니다.
힘내시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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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영임(2004-08-27):
혼자 계시다고 밥 거르시지 말고 잘 챙겨드세요. 가까이 계시면 부족하지만 반찬이라도... 제가 좀 오지랖이 넓습니다.(말로만 ㅋㅋ) 
- 강영임(2004-08-27):
창준아빠를 뵈면 예전 한솔아빠의 글들이 떠올라요. 한솔이는 대한의 남아가 되어있던걸요. 머잖아 그런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
- 이기하(200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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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영(2004-08-28):
ㅎㅎㅎㅎㅎ 강선생님 덕분에 많이 웃습니다. 맘 고맙게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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