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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어찌 해야 좋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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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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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ckey(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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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8-17 오전 10:5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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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8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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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혜진엄마예요.
기억하실는지..
생후3주부터 올라온 도돌이가
백일전후로 진물이 흐르며 심해졌었고
4개월부터 시작한 자연요법덕분에..
10개월을 넘긴 혜진이..
볼에 약간의 도돌이만 들어갔다 나왔다 할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엽록소유제 만들어 발라주고..
한달에 한두번 대중탕 갈때면 냉온탕을 번갈아가며 냉온욕을 해주고 있습니다.
모유수유중이구요..
먹거리는 챙기지만 조금 헤이해졌는지..
가끔 육류도 먹게되고..
또 유기농이 아닌 과일을 먹기도 합니다.
혜진이 이유식도 유기농으로 해서 먹이는데
애기 돌봐주시는 분이 가끔씩 유기농 아닌 과일을 먹이기도 하는 것 같은데..
먹는 음식에 크게 반응하는 것 같지는 않아요.
혜진이..
뭐든지 잘 먹는 정말 먹성 좋은 아기입니다.
오곡가루, 오만가지 채소로 만든 이유식을
어른밥공기 반정도를 뚝딱 해치울 정도로..
심지어 청국장가루를 생수에 빡빡하게 태워 먹여도
잘 받아먹어요.
그런데..
유독 두유만 먹질 않아요.
생협두유, 국산콩 성연두유, 집에서 직접 만든 두유까지..
무가당이든 가당이든, 또 산야초효소를 약간 태워줘도..
문제는..
젖이 모자라는데..
두유를 먹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이유식을 잘 먹는다고는 하지만..
젖 먹을 시간에는 꼭 젖을 먹어야 되구요.
젖이 없으면 1시간이고 2시간이고 울어재끼는 통에.. ㅠ.ㅠ
젖을 물어야 울음을 그친다는 것입니다.
애기 돌봐주시는 분은..
이제 젖을 끊어도 되지 않냐구..
젖맛, 두유만을 구분하여 젖만 찾는 것 같으니..
별루 영양가도 없는 젖을 끊고 아예 두유로 먹이면 되지 않겠냐구 하는군요
어제 육아수첩을 보다가..
만 5개월을 넘겼었던 3월 16일에 몸무게가 8kg이었었는데..
만10개월을 넘긴 요즘 몸무게가 9.4kg..
평균치에 가깝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하지 않지만..
몸무게 느는 속도가 갑자기 줄어든 것도 맘에 쓰이네요.
직장다니느라..
먹는것도 충분히 잘 먹지도 가려먹지도 못하는데..
지금쯤 젖을 끊는 것이 좋을까요?
두유를 워낙 안먹으니..
특수분유나 산양유를 생각해보게 되네요.
특수분유보다 산양유가 좋을까요?
산양유를 먹여보고 반응이 없으면 먹여도 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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