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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일주일이 지나고 있습니다.-창준이 시골생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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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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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rah(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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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8-12 오전 9:5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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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2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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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백병원 예약이 있어, 저 혼자 다녀왔습니다.
일단 현상을 이야기하고 의사들의 판단에 따라 결정할려구요.
우선의 아이의 상태가 어떤지 먼저 봐야 한다고 하더군요.
어찌하였건, 아토피는 옮는 병이 아닌데, 만일 돌보는 어른들의 팔에 그런 도돌이와 같은 것이 생겼다면 포도상구균에 의한 2차 감염의 가능성이 높다고......
제 딴에는 약처방이라도 받아갈려는 생각에 갔지만......
현재, 창준이의 장(臟)이 다스려진 상태에서 2차감염을 잡기위해 항생제를 투여하면 자칫 다시 설사가 재발될 수 있어서 아이를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약 처방은 내릴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일시적으로 대응하기위해, 박테로반연고와 올레이툼 플러스라는 목욕용
안티박테리아 용액을 처방해 준것을 가지고 돌아오는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솔직하게 황토물에 목욕시킨다고 했더니, 의사선생님 웃으시면서
2차 감염적 징후가 있는 상태에서 그것은 안된다면서, 생리식염수를 사서
목욕시켜주라고 하데요.
병원진료내용을 아이엄마에게 전달하였더니........
그러한 2차 감염적 징후도 여전하고, 진물도 지속되고 있긴하지만.....
변의 색이 돌아오고 있고,
아이가 너무 잘 놀고,
지난 밤 같은 경우는 밤 11시에서 새벽 5시까지 잠을 연속해서 잤다고 하네요.
힘차게 소리도 지르고,
놀려고 하는 의사등이 전과는 달리 힘이 있다는 것이지요.
물도 잘마시구요.
지금까지 그래왔지만, 늘 이럴때가 제일 혼란스럽습니다.
시골에서 아이 엄마와 저의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여동생 모두 지금의
노력이 나빠지는 상황이면 의사의 말을 따라야 겠지만,
점진적으로 호전되고 있는데......좀 더 인내해 보자 라구 하구요.
그러나 이미 2차 감염으로 한번의 호된 신고식을 치른 후라 두렵기두
하구요.
제가 내일 밤시간을 이용해 고향엘 가서 판단할려고 합니다.
솔직히 지금심정은 지금의 방법대로 갈려는 의지가 더 많습니다.
다녀와서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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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관수(2004-08-12):
지금이 치료의 적기입니다. 그 아이를 진심으로 돕고 싶습니다. 전화로 잠시 의견 교환은 가능하신가요? 011-577-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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