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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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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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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약수의 신비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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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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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샘(이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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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8-11 오후 5:14: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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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06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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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소나기라도 뿌렸음 싶은 더운날들의 연속이네요... 다들 어떻게 지내시는지, 전 이곳 순천에서 홍준이와 하동 쌍계사계곡을 부지런히 오가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답니다. 홍준이의 상태가 아주 심할때 친정엄마가 매일 집에서 가까운 절을 다니며 기도를 올리던중 어느 신도분의 소개로 쌍계사 계곡의 약수를 알게 되었답니다. 신기하게도 흐르는 계곡물 사이 바위 속에서 솟아나는 물인데 흘러가는 물은 맹탕인데비해 약수에서는 계란삶은 냄새 or 유황냄새가 나더라구요..... 아주 오래 전부터 피부와 관절등에 효험이 좋아 먼곳에서도 많이들 찾아와 며칠씩 묵어간다고 하네요. 홍준인 장마때와 비온후 며칠을 제외하고 6월말부터 지금까지 일주일에 세번정도 꾸준히 다니고 있답니다. 거기서 가져온 물로 냉온욕도 하고 냉장고에 넣어두고 물도 마시고(냉장보관시엔 3일정도 냄새가 있는데 목욕물은 실온에 두면 8시간후면 사라짐)하면서 꾸준한 풍욕을 해주었더니 명현반응이 조금씩 약해지더니 기간도 짧아지고 이제는 홍준이도 스스로 다 나았다며 좋아합니다. 언제 힘들었냐는듯 좋아하는 아이를 보며 저도 행복하지만 마음 놓았다가 된통 한번 당한 이번 경험이 있는지라 벌써 호들갑 떨지는 않을렵니다. 처음엔 이상한 냄새땜에 어디 단체에 수질검사를 의뢰해 볼까하는 의심도 해 보았는데 계곡 한가운데의 흘러가는 물이니 연수기나 많은 소독제가 들어간 수돗물 보다야 낫지 않겠나 싶은 혼자만의 결론을 내렸답니다.(글구 엄마의 기도로 인연이 된 물이었기에......) 먼곳에 있는 맘님들은 힘들겠지만 가까운 전라도 경상도 인근에 있는 맘님들께서는 휴가가는 샘 치고 한번 가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어 주저리 주저리 글 올렸네요.... 무엇을 하든지 ,먹던지 그래도 항상 자연요법의 원칙을 지키면서 더해지는 정성이라면 단 하루라도 아이의 고생을 단축시킬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뜨거운 여름 햇살에 많이 타긴 했지만 접힌 부위를 제외하곤 거의 매끈해진 홍준이의 피부를 보며 무언가 조금이라도 좋다는게 있음 우리 맘님들과 다함께 하고픈 감사함입니다...... 지금 흘리는 값진(?)땀방울과 눈물이 우리아이들과 맘님들께 멋진 가을을 선물해주리라 순천에서 함께 손모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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