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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창준이 아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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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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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rah(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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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7-12 오후 2:1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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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1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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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안녕하시지요?
출장에서 돌아와보니 결국 우리 창준이 일산 백병원에 입원하게되었더군요.
아내의 안타까운 심정에 많은 도움글 주신 분들 아내를 대신하여 진심어린 감사드립니다.
현재 창준이
지난 금요일날 내시경검사했구요.
담당선생님께서 외부적인 아토피 증세보다는 내부의 장기까지 퍼져 있는 알레르기성 물질들에 대한 치료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내시경이후 지속적인 항생제, 스테로이드제, 항히스타민제 주사받고 있습니다.
정말 놀라웁게도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만 같던 얼굴의 아토피 흔적들은 정말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의사 선생님도 놀라시더군요.
하루만에 연고 좀 발랐다고 저렇게 달라질수 있는지를........
몸이 많이 부어서
오늘 아침에는 알부민 처방받고 있다는 소식 방금 전화로 들었습니다.
이래저래 치뤘던 검사결과들이 나왔는데,
우리 창준이는 정상인의 5배나 되는 알레르기성물질이 있고, 단백질흡수가 되지 않아 붓는 다고 합니다.
결국 특수분유를 종용받아, 엄마 젖을 떼는 것을 걱정했는데, 정말 녀석 신기하게도 엄마 / 아빠 걱정 덜어 줄려는 지 만 하루만에 낯선 인공 젖꼭지를 잘도 빠네요.
몸이 부어오르는 것이 걱정입니다만,
의사선생님은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정말 스테로이드 놀라운 약입니다.
이대로 다시는 다시는 반복하지 않기를 바래는 바램 간절합니다만,
그것이 뜻대로 될런지요?
우리 아사모덕분에, 좋은 의사 소개받고 잘 치료받아 어서 회복되어 반가운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특히 강선생님의 말씀 제 아내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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