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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승우 같은 아이도 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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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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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daud(신소영(승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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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7-09 오후 9: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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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75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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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음을 저도 알 거 같아요.
날이 가면서 심해져만 가는 승우를 보면서 수없이 들었던 생각들..
정말 너무도 힘든 생활인거 같아요.
딱 언제까지 고생을 하라고 한다면 참고 그날만 기다리겠는데
것도 아니구요.
하지만 지금 승우는 굉장히 건강한 아이가 되어 있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엄마의 사랑이 많이 필요한 아이인거 같아요.
조금만 엄마가 다른 생각을 하면 어떻게 아는지..
정말 엄마가 한눈 팔지 못하게 만들지 않나요?
한의원 치료를 하고 싶다면 한번쯤 가보는 것도 전 나쁠건 없다고 봐요.
저도 그때를 생각해 보면 한의원 다닐때가
제일 마음이 편했던거 같아요.
그러면서 얻은 결론은 힘들어도 엄마인 내 몫이란 생각이 들어서
결국엔 중단을 했지요.
사실 한의원도 아이가 나을때 까지
다녀야 된다는게 힘이 드는 상황이죠.
주나는 분명 좋아 질 겁니다.
엄마가 많이 사랑한다고 말해 주시고 아이를 보면서
너무 슬퍼하면 아이도 힘들답니다.
그러니 언젠가 지금보다 훨씬 건강할 주나를 생각하면서
조금 여유있게 기다려 주세요.
그럼 건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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