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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승우가 배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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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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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daud(신소영(승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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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7-04 오전 11:5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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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9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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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습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병원에서 조차도 떨어져 있어 보질 않았는데..
남편과 여행을 떠났습니다.
(허울 좋아 여행이지 시골 할머니 댁에 간거지만 그래도 두사람
이동시간을 처음으로 많이 갖는거니 여행이라고 표현을 하죠.)
첫날 전 사실 승우가 울 줄 알았거든요.
가면서 잘있으라고 인사를 하면서 당당하게 가더이다.
저녁엔 할머니를 힘차게 부르면서 엄마의 전화를 거절하구,,
약간 서운하더라구요.
그래서 첫날이니 모든게 생소해서 그럴수 있겠다 생각해서 지났죠.
둘째날..전화를 안받는 것 까진 좋아요.
이젠 받겠다 안 받겠다 대답조차도 없는 거예요.
이런 ..
이런 배신감이..
오늘 돌아온다며 조금 기다리라네요.
목소리는 여전히 의기 충천..
아이가 이렇게 컷네요.
이젠 엄마가 없어도 잘 수 있을 정도로..
그런데 왜 이렇게 서운하죠??
아이가 없어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좋아만 할 줄 알았는데..
승우가 돌아오면 지금 보다 더 사랑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오는 날 항상 열심히 사는 엄마들이 힘내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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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영임(2004-07-05):
평소에 잘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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