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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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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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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지난 단식 참가자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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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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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1(조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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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3-08-21 오후 7:3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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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08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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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7월 단식에 대단한 기대를 한 건 아니었습니다. 다만, 단식 처음에 미음팀, 장국팀이 있다기에 저질체력인 저는 미음팀쯤이 아닐까 생각을 했는데 그냥 단식팀으로 이어가게 된 것을 보고 몸이 그렇게 저질까지는 아닌가부다 혼자 생각했더랬습니다.
여튼 주변 사람들이 하도 걱정을 하고(비만이 심해진다고), 단식 참가여부를 매일 확인하는 사람까지 있어서 타의에 의해 참여하게 되었다지요.
개인적으로 단식 내내 별다르게 힘들지는 않았구요. 사실 지금은 생채식을 하고 있는데 아주 죽겠다던가.. 못해먹겠다던가 그러지는 않습니다.
단식과정에서 한방을 쓰게된 식솔들까지 참 잘만나서 계속 카톡방에서 이야기를 전해오고 있는 덕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뭘 먹고 있는지, 힘든점은 없는지 계속 안부를 묻고 그렇게 하거든요.
아영선생님이랑 송정민 선생님은 작년 단식도 참가한 유경험자여서 의문이 있으면 즉각 답을 해주시고.. 개인 과외지도를 받는 셈이죠. ^^
궁금해하시는 분이 많으실 것 같아서리...먹고 사는거 말씀드릴께요.
지금.. 풍욕은 빼먹고 잘 안하고 냉온욕은 동네 목욕탕을 다니면서 하고 있어요. 하루 2끼 먹고 있어요. 도시락은 오이, 당근, 양파, 양상치, 파프리카에 오곡가루 뿌려서 가져가고 가끔 토마토, 두부를 김치에 싸먹거나 김에 싸먹고... 기분이 내키면 깻잎, 짠지에 비벼먹고.. 오늘은 청국장 반그릇 먹었어요.
지금까지 계속 잘 먹어 왔는데 오늘 바빠서 점심 도시락을 안싸갖더니 오후부터 갑작스레 손발이 완전 저리고 그래서 혼났어요. 저녁을 좀 일찍 청국장에 야채 먹고 산야초 효소 마셨더니 조금 가시기는 하는데 완전히 낫지는 않네요. 103호 방장 송정민 선생님 말씀은 저혈당같다고 산야초 마시라고..해서 그렇게 했고요.
제 생각엔 그럭저럭...잘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원래 행동보다는 책을 먼저 보는 편이라, 단식 전에 게시판 글 훑어보고, 초록색 자료집 숙독하고.. 그래서 큰 걱정은 안해요.
개인적으로는 45일 생채식을 꼭 이루겠다..뭐 이런 생각보다는 열심히 하는데까지 하고.. 어쩔 수 없이 화식을 먹게 되더라도.. 주저앉아서 방심만 안하면 된다. 이런 심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몸무게는 단식전보다 9킬로그램 정도 빠졌어요. ㅋㅋㅋ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고혈압으로 전단계였는데(130-90) 지금 정상혈압을 유지하고 있고요..
선생님들..화이팅하시고요. 단식기간 내내 물심양면으로 돌봐주신 103호 식솔들과 수수팥떡 선생님들...감사해요.
또 뵐께요.
-조항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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