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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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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아이가 가려워 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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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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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d96(박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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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6-25 오후 1:5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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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081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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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써 봅니다.
자료만 보다가 물어보고 싶은 점도 많고 해서 준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다들 고생이 많으시죠?
어쩜 그 고생이 나중에 아이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위안을 합니다.
우리 아이(여자)는 8개월 경(겨울)에 조금 아토피 반응을 보였다가 없었졌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다시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계속 악화만 되었지요.
아토피 때문에 음식을 가려준 것은 아니였지만 아이의 건강을 위해 인스턴트 식품이나 육고기, 우유는 거의 먹이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4살, 엄마 직장 때문에 학교 병설 유치원에서 놀고 있습니다.
학교 급식에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 올해 더 안 좋아졌지요.
처음엔 알로에 보조식품(쥬스,알렌 등 해서 5가지)을 먹였습니다. 경제적 부담이 되긴 했지만 해보면 좋다고 해서 먹이고 있는데 지금 먹고 있는 것만 먹고 생식은 한살림생식으로 바꾸려고 합니다. 쥬스도 거의 다 먹었는데 한달 전부터 산야초 효소는 먹기 때문에 굳이 같이 안 먹어도 될 것같고 해서 알로베라만 발라 주려고 합니다.
알로에 식품은 먹기 시작한 것은 올 4월 초, 풍욕 시작한 것은 4월 말, 먹거리 유기농으로 대체하고 먹거리 완전 단속 한 것은 5월 중순 부터입니다.
그런데 알로에 식품을 먹으면서는 음식에 대한 반응을 더 하더라고요. 그 전에 그 정도는 아니였는데 시중 아이스크림을 먹었을 경우( 거의 안 사주었는데 아주 먹고 싶어서 해서 한번씩 사주곤 하면) 그 전보다 더 가려워하고 몸이 발갛게 일어나더라고요. 불순물을 배출시키려는 반응이려니 생각했습니다.(올 4월 부터는 시중의 사탕, 과자, 아이스크림 등 전혀 먹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해 주고 있는 것은
1.생수에 감잎차 우려서 산야초효소에 타서 자주 마셔주고(그냥은 잘 안먹으려고 해서)
2, 숯과 구운소금으로 물 정화해서 감잎차 우려서 목욕시켜주고(냉온욕은 2일에 한번)
3. 풍욕은 하루에 1회 꼭 해주고
4, 구운소금, 설탕대신 조청, 집간장, 청국장 등 천연 조미료를 쓰고
5, 먹거리는 집에서 만들어 주거나 한살림에서 사서 합니다.
밥을 유기농쌀로 해서 주고 있는데 온 식구가 다 사서 먹기에는 부담이 되어 아이들만 따로 해주고 있습니다.
6. 바르는 것은 감잎차에 죽염 녹여서 하루에 2회정도 몸에 발라주고(잠자고 있을 때) 아토베라를 쓰고 있습니다.
7. 옷은 면제품을 입히고 면으로 옷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아빠가 많이 도와주니까 직장생활 하면서도 힘들기는 애써 하고 있습니다. 점심 때도 집에서 가서 식판에 그날 메뉴와 비슷하게 맞춰서 가져와서 같이 먹이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
1) 우리 아이 제이 심한 곳은 무릎 사이와 사타구니 입니다. 다른 곳은 긁었다가도 목욕시키고 발라주고 하면 쉽게 좋아지더군요.
그리고 요즘에는 무릎을 많이 긁어놓고 진물이 나고 해도 몇 일이면 금방 좋아지긴 해요. 그런데 문제는 나아갈려고 할 쯤으면 참지 못하고 긁어버리는 것인데 이번에 3일을 전혀 긁지 않고 아이가 잘 참았는데 오늘 또 막 긁어놓았어요. 이렇게 가려워 할 때는 아토베라 진정스프레이를 뿌려주곤 하는데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2) 생수에 감잎차를 우려서 주는데 한 번 우려내면 잘 안 우러나서 좀 식으면 그 물에 4번을 계속 우려내는데 별 문제는 없을까요?
그리고 60-70도 정도에서 우려내라고 했는데 그 물을 여러번 데웠을 대도 생수의 성분이 그대로 남아있나요?
3) 숯과 구운소금으로 정화시킨 다음 감잎차를 우려서 그 물에서 30분 정도 놀게 했는데 피부가 좋아지는 것같아요. 그런데 냉온욕(그냥 수돗물에 목초액 조금 타서 합니다.- 여기는 섬이라 도시보다는 물이 깨끗한 편이에요)을 같이 하려고 하니 너무 힘이 들고 엄마가 피곤해서 둘다 못해주겠는데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어떤 것이 효과가 더 좋을까요?
4)자연치료하면서 음식을 완전히 유기농으로는 못하고 있습니다. 김치도 하나 담아먹으려면 고추며, 배추 등을 유기농으로 해야되는데 그러지 못하고 어머니께서 담아주시는 것을 먹고 그나마 어머니께서 조미료를 쓰지 않고 담아주셔서 고맙게 먹고 있는데 다른 가정에서는 어느 정도까지 음식을 유기농으로 해 주시는지. 김치말고는 아이먹는 것은 다 농약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가끔 떡볶이나 떡은 농약한 보통 쌀로 해서 먹기도 합니다만.
우리 아이는 어렸을 때부터 공기좋은 시골에서 자랐고 지금은 서해 섬에서 생활하고 음식을 가려주었고 아파도 약, 주사 안 쓰고 겨자찜이나 도라지즙 등 자연요법으로 키우고 있는데도 이 정도인데 도시에서 살았다면 더 안 좋았을거라고 위안삼으며 생활합니다만 아무쪼록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니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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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희숙(200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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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희(2004-06-25):
잠들기 전에 많이 가려워해서 풍욕을 해주었는데 효과가 있더라구요 찬물로씻어준 다음에 유제를 발라 주기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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