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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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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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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정말 슬픈 현실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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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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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okttak2(정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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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6-17 오전 2:44: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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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4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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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맘이 아팠습니다.
울신랑도 같이 봤는데 잠자리에서 또 그 아이들 얘기를 하더라구요.
너무 불쌍하다고요.
~피부박피증인가를 앓고 있는 중1된 여자아이 경우를 보다가는
우리 아이들 생각이 나더라구요.옮을까봐 친구들이 피하고 왕따
시키고 무시한다는 얘기며 수퍼아줌마 얘기며 우리 아이들 역시도
얼굴에 한창 심해져 있으면 말귀를 다 알아듣는 나이임에도
생각않고 지나가며 얘기들 많이 하잖아요.
현재의 의료보험이 제대로 된 사회보장제도가 되려면 그런 희귀병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직접적인 의료지원과 혜택이 돌아가도록
바뀌어져야 겠더라구요.
산업사회가 되면서 그런 희귀병들이 생겨나고 있고 앞으로 그 종류가
얼마나 더 될 것이며 발병속도도 얼마나 빨라질지 생각해보니 모르긴
몰라도 다른것 보다 우리에게 일상화되어 퍼져있는 화학물질이며
환경호르몬이 이런 재앙을 불러온게 아닌가 생각되더군요.
인간들이 풍요속에서 흥청망청 소비하며 어리석게 사는 모습을 보고
정말 신이라도 있어 더이상 이땅을 더럽히지 않도록 인간들이 가장
사랑해마지 않는 아이들에게 그 큰 고통을 내리고 있는건 아닌지...
내 아이는 괜찮다고, 지금은 건강하다고 편안할 수만 없는
안타까운 밤이 어느새 새벽과 닿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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