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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추적60분을 보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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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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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in(오유신(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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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6-16 오후 11:3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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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01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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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무 아파 그냥 꺼버렸습니다.
희귀병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두번째 나온.. 신경섬유종인가 하는 병에 걸린
딱 우리 아이만한 그 아이 모습에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모기장속에서 잘 자고 있는 딸아이를 들여다 봅니다.
좀 있으면 또 열심히 긁겠지요.
그래도 아토피라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아토피라서 각종 화학물질의 위해성을 일찍 깨닫고
깨끗한 음식을 먹이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희귀병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랍니다.
원인도 치료법도 밝혀지지 않은 병이라니
어쩌면 그 병들이 환경병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세제 조금 덜쓰고 자동차 조금 덜 쓰고..
그렇게 조금씩 환경을 생각하며 살겠습니다.
아토피로 이 밤이 너무 힘든 우리 아이들도 불쌍하지만..
한편으론 복받은 아이들이라고 생각해주세요.
더 많이 아픈 아이들이 너무 많아.. 가슴도 답답하고 꺼리 만들어 울고 싶은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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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숙희(2004-06-17):
아토피라서 다행이라..정말 저도 많이 느낍니다.그로 인해 먹거리에대해 생각하고 환경에 대해 생각하니까요.. 
- 임정애(2004-06-17):
저도 한숨푹푹... 어찌 생각이 똑같은지요..그래도 아토피는 희망이 있고 시도해볼 방법이 있어 다행이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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