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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그때 비장이 안좋은 것 같다고 말한 사람입니다...^^ (답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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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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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carr(장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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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2-04-23 오후 3:4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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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78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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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제가 비장이 안좋은 것 같다고 해서 더 신경쓰시게 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그래서 그냥 제가 공부한 내용을 토대로 그냥 몇자 적습니다. ^^;
한의학적으로 비장이 하는 일이 위장과 짝을 이루어 소화와 직접적으로 관여하는데 특히 비장은 소화된 물질을 우리몸이 받아들여 흡수할 수 있는 형태로 변형을 하여 그 물질을 위쪽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장이 안좋을 때는 그것이 변형시킨 영양물질이 위로 올라가 줘야하는데 그게 올라가 주지 못하니 답답하고 더부룩한게 더해집니다.
또한 그러면서 통혈기능 즉 혈이 맥관을 벗어나지 못하게 합니다. 비장에 문제가 생기면 위로 올리는 기가 나빠져 자궁하수나 탈장등이 생길 수도 있고 붕루가 생기기도 합니다.
살과 관련이 있어 비장이 안좋으면 살이 찌거나 혹은 살이 빠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팔이나 이런 데가 저리는 증상이 나기도 합니다.
제가 샘의 몸을 봤을 때 혓바닥의 양 옆으로 톱니의 모양이 보였는데 전형적으로 비장이 안좋을 때 나오는 증상이었으며, 식사에 대한 것은 잘 하신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위쪽에는 문제가 없는 부분이며 자꾸눕고 싶다고 하셨는데 비장에 문제가 있으면 사지무력함이 생깁니다.
그리고 사지가 싸늘한 것은 양의 기운이 허한 것으로 전형적인 비신양허로 보입니다.
저도 지금이 비신양허로 샘과 거의 아픈 형태가 비슷합니다... ^^
그래서 저도 이번에 단식을 했는데 이번 단식 끝나고 바로 학교 선생님들과 생채식하기로 했습니다.
몸의 균형이 깨져서 특히 비장의 양의 기운이 모자라면 몸이 안좋아서 신장도 안좋아지는데 그러면 허리도 안좋아집니다.
저도 허리가 많이 아팠는데 이번에 단식을 하면서 허리가 좋아지는 신기한 경험에 저도 이론상으로는 알았지만 좀 신기하더군요.
제 생각으로는 어찌되었든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의 아프다는 것은 어느 한쪽이 균형이 깨진 것이기 때문에 단식을 하면 아무것도 없는 상태가 되면 몸이 살려고 필요하지 않은 것은 과감히 제거하며 필수적인 것만 남기는 결단을 하는데 이때 NK세포가 그런 숙청을 주관합니다. 그래서 몸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 같아요. 암도 단식으로 치유하는데 비슷한 이치입니다.
생채식도 그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오곡가루의 최소한의 에너지와 채소류의 싱싱한 에너지가 몸의 균형을 맞춘다고 생각이 들고 그래서 양과 음의 기운을 맞추기 위해 뿌리와 잎 채소를 여러가지 섞어서 충분량을 먹는거고요.
그래서 그 양을 맞추기 위해 200g이상의 야채를 매끼마다 먹는데 이양이 생각보다 엄청 많더라고요.
에너지가 별로 없으니 양으로 승부하는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비장이 안좋은 사람은 균형잡힌 식사가 정말 중요한데 이러한 것에서 샘이 흔들리신 것 같아요.
하지만 오곡가루, 산야초, 그리고 자연숙성된장등등의 효소듬뿍 소스, 개암죽염 등 그것으로 영향의 균형이 거의 잡혀있다고 보셔도 무방할거 같습니다. 거기에 들어간 곡식과 식물의 종류가 꽤 많으니 말이에요. 거기다 다량의 채소라...주위의 온갖 유혹속에서도 꿋꿋히 먹으면 정말 건강하겠죠,,,,
하지만 걱정되신다면 시작하시기 전에 한의원이나 여타 신빙성 있는 곳에 좀 알아보시고 시작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같이 생채식하고 건강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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